박영주·김세휘·김한결·이언희, 2024년 한국 상업영화의 여성감독들
올해 한국 상업영화 중 여성감독의 작품은 총 몇 편. 올해 극장 개봉한 한국 상업영화 중, 기억에 남는 영화 10편을 골라보자. <파묘> <베테랑2> <범죄도시4> <탈주> 등. . 그렇다면 기억에 남는 영화 10편의 리스트 중, 여성감독이 만든 작품은 몇 편이나 되는가.
올해 한국 상업영화 중 여성감독의 작품은 총 몇 편. 올해 극장 개봉한 한국 상업영화 중, 기억에 남는 영화 10편을 골라보자. <파묘> <베테랑2> <범죄도시4> <탈주> 등. . 그렇다면 기억에 남는 영화 10편의 리스트 중, 여성감독이 만든 작품은 몇 편이나 되는가.
이왕이면 다홍치마다. 블록버스터든 수공예 독립영화든 작품 만든 김에 사랑받고 싶은 건 영화인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다. 그러나 관객 입장에선 돈도, 시간도 한정적인 인생에서 그 모든 영화를 다 챙겨보기란 불가능하다.
〈버텨내고 존재하기〉, 〈정순〉, 〈새벽의 모든〉 상영
2024 한국영화 다양성 주간이 개최일과 상영작을 공개했다. 한국영화 다양성 주간은 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이 주관/주최하는 행사로 한국영화의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알리는 자리이다. 올해는 총 7편의 영화를 선정, 다양성 Pick 부문 6편과 스페셜 상영 부문 1편을...
극영화 감독상〈괴인〉이정홍, 다큐멘터리 감독상〈수라〉황윤
제11회 들꽃영화상 최고상인 대상은 김미영 감독의 <절해고도>가 차지했다. 들꽃영화상 운영위원회(공동위원장 오동진, 달시 파켓)는 5월 29일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1관 상영관에서 시상식을 갖고, 전체 16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진행했다.
듄: 파트2 감독 드니 빌뇌브 출연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스크린에 장엄하고 황홀하게 몰아치는 모래바람 ★★★★ 전편이 원작의 세계관을 대하는 드니 빌뇌브 감독만의 근사하고 거대한 비전 스케치였다면, 이번...
주민센터에 운영하는 평생학습관에서 막걸리 만들기를 배우다가, 그 아이디어를 영화와 접목했다. 막걸리를 직접 만들고 마시던 차에 감독은, ‘아, 막걸리를 소재로 영화를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에까지 미쳤다. 그러니 이 영화의 힌트는 말그대로, 어쩌면 ‘막걸리가 알려준 셈’인 지도 모른다.
막걸리, 어린이, 모스 부호, 페르시아어, 로또, 미생물, 사교육 … 이 모든 소재를 한데 넣고 발효시킨 것만 같은 영화 <막걸리가 알려줄거야>가 오는 2월 28일 개봉한다. 얼핏 전혀 관련 없는 소재들을 기발하게 풀어내는 능력이 비상해 일찌감치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막걸리의 기포 소리가 모스 부호가 되어 말을 건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 <막걸리가 알려줄거야>가 2월 28일 개봉을 확정하고, 관객들의 기대감을 키우는 인터내셔널 포스터를 공개했다.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는 인생 권태기를 보내는 11살 동춘이와 말하는 막걸리의 판타스틱한 우정과 모험을 그린 성장 드라마다.
살면서 머리가 복잡해질 때마다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에 어떤 관심도 에너지도 쏟지 말자’고 생각하곤 한다.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에 신경을 써봤자 에너지만 고갈되고 스트레스만 쌓인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감정 조절이 영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
<아라한 장풍대작전>이던가...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어느 영화 도입부쯤에서 중년 배우들이 모여서 소위 ‘도 닦는 것의 어려움’에 대해 열심히 대화하던 장면이 지금도 기억난다. 도 닦는다고 하면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폭포 아래서 물 맞으며 수련하거나 벽 보고 수행한다고 생각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