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로브가 81회 시상식에서 자웅을 겨룰 후보작을 공개했다.
2024년 1월 7일(현지기준) 열리는 81회 골돈글로브 시상식은 2023년 12월 11일 후보작을 발표했다.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는 <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오펜하이머> <추락의 해부> <패스트 라이브즈> <플라워 킬링 문>이 올랐다. A24 배급작이 두 작품(<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 <패스트 라이브즈>), 넷플릭스와 애플tv+가 각각 오리지널 영화 한 작품씩(<플라워 킬링 문>/<마에스트로 번스타인>)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후보는 <가여운 것들> <메이 디셈버> <바비> <바튼 아카데미> <아메리칸 픽션> <에어>로 구성됐다. 넷플릭스의 <메이 디셈버>를 제외하면 드라마 부문과 배급사가 겹치지 않아 각 후보에게 거는 기대가 클 것으로 보인다.
감독상은 그레타 거윅(<바비>), 마틴 스코세이지(<플라워 킬링 문>), 브래들리 쿠퍼(<마에스트로 번스타인>), 셀린 송(<패스트 라이브즈>), 요르고스 란티모스(<가여운 것들>), 크리스토퍼 놀란(<오펜하이머>)을 지명했다. 브래들리 쿠퍼는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에도 후보로 올라 다시 한 번 재능을 인정받았다.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은 그레타 리(<패브스 라이브즈>), 릴리 글래드스턴(<플라워 킬링 문>), 산드라 휠러(<추락의 해부>), 아네트 베닝(<나이애드의 다섯 번째 파도>), 캐리 멀리건(<마에스트로 번스타인>), 케일리 스패니(<프리실라>)가 후보로 호명됐다.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은 나탈리 포트만(<메이 디셈버>), 마고 로비(<바비>), 알마 포이스티(<사랑은 낙엽을 타고>), 엠마 스톤(<가여운 것들>), 제니퍼 로렌스(<노 하드 필링스>), 판타지아 바리노(<컬러 퍼플>)가 수상을 겨룬다.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플라워 킬링 문>), 배리 키오건(<솔트번>), 브래들리 쿠퍼(<마에스트로 번스타인>), 앤드류 스콧(<올 오브 어스 스트레인저스>), 콜맨 도밍고(<러스틴>), 킬리언 머피(<오펜하이머>)로 꾸려졌다.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 수상자는 니콜라스 케이지(<드림 시나리오>), 맷 데이먼(<에어>), 제프리 라이트(<아메리칸 픽션>), 티모시 샬라메(<웡카>), 폴 지아마티(<바튼 아카데미>), 호아킨 피닉스(<보 이즈 어프레이드>) 중 한 사람이 될 예정이다.
위의 영화 분야 주요 후보작 외에 모든 후보작·자는 골든글로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바비>가 총 9개 부문에 후보로 오르며 올해 최다 노미네이트 영화로 등극했다.
씨네플레이 성찬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