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아 세이두는 아카데미상 수상작인 <추락의 해부>의 시나리오 작가 아서 하라리가 각본과 감독을 맡은 <더 언노운> (The Unknown)에 출연할 예정이다. 영화의 세부 줄거리는 아직 비밀에 부쳐져 있으며, 2026년 초에 제작이 완료될 예정이다. 레아 세이두의 최신작은 미국 영화 제작배급사 Neon이 배급을 맡았다.
네온은 미국과 캐나다 극장에서 영화를 개봉할 예정이다. <더 언노운>은 배티스피어가 제작하고, 칸에서 전 세계에 판매할 예정이다. 아서 하라리가 각본과 감독을 맡은 세 번째 장편 영화다. 그는 범죄 드라마 <다크 인클루전>(2016)으로 데뷔했고, 쥐스틴 트리에 감독이 연출한 <시빌>과 <추락의 해부>의 각본을 썼다. 또 <오노다: 정글에서 보낸 10,000일>로 제47회 세자르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했다.
<더 언노운>은 2023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추락의 해부>에 이어 네온이 하라리 감독과 두 번째로 협업한 작품으로, 칸영화제에서 인수한 작품이다. <더 언노운>의 배우 레아 세이두는 루카 구아다니노가 감독하고 그의 영화 <챌린저스>에 주연으로 출연한 조쉬 오코너와 함께 영화 <세퍼레이트 룸>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세이두는 2024년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영화 <슈라우드>에도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스케줄 때문에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