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의 레전드 로맨스 영화를 리메이크한 영화 <청설>이 11월 6일 개봉을 확정했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24일 <청설>의 개봉 일정과 함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홍경과 노윤서가 주연을 맡은 영화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다. <청설>은 조선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작에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2017), <유열의 음악앨범>(2019)의 무비락이 참여했다.
홍경은 사랑 앞에서는 직진 뿐인 용준 역을 맡았다. 노윤서는 남다른 생활력의 장녀 여름 역을 연기해 홍경과 함께 첫사랑의 설렘을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김민주가 꿈을 향해 전진하는 수영선수 가을 역을 맡았다. 앞서 <청설>은 10월 2일부터 개최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부문 공식 초청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청량함 그 자체인 배우들의 모습을 담고 있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포스터 속 용준(홍경)과 여름(노윤서)은 푸른 잔디 위에서 이들의 인연을 연결해 준 스쿠터와 함께 화사한 햇빛을 쬐고 있다. 두 사람의 모습에서 풋풋하고 싱그러운 첫사랑의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청량한 설렘의 순간"이라는 포스터 속 문구는 모두가 가지고 있는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며 가슴이 두근거리게끔 만들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