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산골영화제가 감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디렉터즈 포커스, 엄태화 감독의 장편들 ②
<잉투기>(2013) 잉여들의 인터넷 디스토피아 탈출기 ‘엄태화 유니버스’라는 관점에서 <잉투기>를 지금 다시 보면, 태식(엄태구)의 방에 붙어 있는 제임스 카메론의 <터미네이터>(1984) 1편 포스터가 유독 눈에 띈다.
<잉투기>(2013) 잉여들의 인터넷 디스토피아 탈출기 ‘엄태화 유니버스’라는 관점에서 <잉투기>를 지금 다시 보면, 태식(엄태구)의 방에 붙어 있는 제임스 카메론의 <터미네이터>(1984) 1편 포스터가 유독 눈에 띈다.
1990년대의 상징적인 배우 위노나 라이더가 팀 버튼 감독의 영화 <비틀쥬스>(1988)의 속편 <비틀쥬스 비틀쥬스>로 돌아온다. 위노나 라이더는 <비틀쥬스>에서 유령을 보는 우울한 10대 소녀 리디아 디츠 역을 맡아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영화 배우가 아닌 TV 배우라는 선입견에 스스로를 괴롭혀…’
지난 11일(현지시각) 미 연예매체 ‘인디 와이어’는 조니 뎁이 영화 <가위손>(1991) 오디션을 보지 않으려 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20세기 폭스가 배급하고 팀 버튼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영화 <가위손> 오디션에는 할리우드의 거물 톰 행크스, 톰 크루즈, 심지어 마이클...
〈가위손〉〈아담스 패밀리〉작가 캐롤라인 톰슨과 함께 각본 쓴 애니메이션 영화 “아이와 어른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BBC에서 21세기 최고의 영화라고 극찬받은 영화 <멀홀랜드 드라이브>의 감독 데이비드 린치가 그의 비밀스러운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스누트월드>(Snootworld)의 후원자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넷플릭스로부터 <스누트월드> 제작을 거부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를 찾아...
키노라이츠에서 투표로 상영작 선정 후 메가박스에서 상영한다
콘텐츠 커뮤니티 '키노라이츠'와 멀티플렉스 체인 '메가박스'가 관객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힘을 모았다. 키노라이츠와 메가박스는 '시간을 달리는 키노'라는 이벤트로 관객들이 선택한 영화를 상영하는 기획전을 발표했다.
제76회 칸영화제 개막작 역사상 가장 화려한 삶을 살았던 루이 15세의 숨겨진 마지막 사랑 이야기!
조니 뎁 주연의 제76회 칸영화제 개막작 <잔 뒤 바리>가 오는 4월 3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잔 뒤 바리>는 루이 15세의 정부 자리까지 오른 잔 뒤 바리의 일생을 다룬 드라마다.
요즘 어느 분야를 들여다보든 자주 보이는 마법의 단어. 'A. I. '(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한때는 과학 소설에서나 등장하는 인공지능이 이제는 일상까지 파고들었으니 참 묘하다.
AI가 인간을 닮는 걸까, 인간이 AI를 닮아가는 걸까. AI가 창작한 작품은 오리지널리티가 있다고 봐야 할까, 없다고 봐야 할까. 할리우드에서 지난 2일부터 이어진 미국작가조합(Writers Guild of America, WGA) 파업은 AI의 발전과 무관하지 않다.
절찬 상영 중인 <이니셰린의 밴시>는 마틴 맥도나 감독과 배우 콜린 파렐, 브렌단 글리슨이 전작 <킬러들의 도시>에 이어 다시 만난 작품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감독이 특정한 배우와 여러 작품을 같이 작업하는 건 흔하지만, 두 배우를 여러 번 나란히 주연으로 내세우는 경우는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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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에 접어들며 일상 회복과 함께 더 정신 없이 흘러갔을 2022년. 하지만 '회복'을 향한 막연한 갈망에 앞서 변화로 받아 들여야 할 풍경도 적지 않다. 코로나19 이전의 요란법석 대규모 송년회가 더 이상 달갑지 않다면, 작은 상영회를 열어 보는 건 어떨까.
근래 개봉한 홍상수의 <소설가의 영화>와 하마구치 류스케의 <우연과 상상>은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베를린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는 점이다. 이 두 작품 이전에도 베를린 심사위원대상의 수상작들의 살펴보면 훗날에도 길이 남을 명작들이 눈에 띈다.
마돈나가 유명하냐, 비욘세가 유명하냐. 아주 미묘하지만 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주기도 어려운 대결이 바로 '인지도'다. 어떤 분야에서 전설적인 사람이라도 문외한에겐 낯설 수 있고, 반면 실력은 그럭저럭하여도 쇼맨십이나 평소 행실로 유명한 경우도 있으니까.
<빅 피쉬> 기괴한 동화의 거장 팀 버튼이 만든 몇 안 되는 따듯...
진선규...
데이빗 핀처 감독과 배우 게리 올드만이 만난 <맹크>가 넷플릭스 공개에 앞서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소셜 네트워크>(2010)와 <마인드 헌터> 등 실존 인물을 다룰 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출력을 보여준 데이빗 핀처가 1930년대 중후반 할리우드로 시간을 돌려 <시민...
누구나 가슴에 공포 하나쯤은 있는 법이다. 영화를 만드는 감독들도 본인의 장기 상관없이 기억에 남는, 아끼는 공포영화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법. 해외 매체 ‘인디와이어’에선 영화 감독들이 인터뷰 등에서 ‘1픽’으로 뽑은 공포영화를 모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영화 속 그 캐릭터. 사실은 다른 배우가 연기할 뻔 했을 수 있습니다. 혹은 시리즈로 제작하며 여러 이유로 도중하차 후 다른 배우로 교체되는 경우도 있죠. 할리우드에서 벌어졌던 캐스팅 교체 사례를 모았습니다.
루이자 메이 올컷은 알았을까. 자신이 쓴 <작은 아씨들>이 첫 출간 이후 152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줄은.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해 수많은 곳에서 인정받은 그레타 거윅의 두 번째 장편 영화 <작은 아씨들>이 국내 스크린을 찾았다.
노래만 들어도, 포즈만 취해도 연상되는 영화가 있다. 해당 영화의 장면들은 오랜 시간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입으로 전해지며 회자되곤 한다. 배우와 감독의 인생을 뒤바꾼 90년대 할리우드 영화 속 명장면들을 찾아 모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