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산골영화제가 감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디렉터즈 포커스, 엄태화 감독의 장편들 ②
<잉투기>(2013) 잉여들의 인터넷 디스토피아 탈출기 ‘엄태화 유니버스’라는 관점에서 <잉투기>를 지금 다시 보면, 태식(엄태구)의 방에 붙어 있는 제임스 카메론의 <터미네이터>(1984) 1편 포스터가 유독 눈에 띈다.
<잉투기>(2013) 잉여들의 인터넷 디스토피아 탈출기 ‘엄태화 유니버스’라는 관점에서 <잉투기>를 지금 다시 보면, 태식(엄태구)의 방에 붙어 있는 제임스 카메론의 <터미네이터>(1984) 1편 포스터가 유독 눈에 띈다.
그의 예술 세계를 상징하는 다양한 소장품 포함
고 데이빗 린치 감독의 유품 450여 점이 오는 6월 경매에 부쳐진다. ‘버라이어티’에 의하면 줄리엔스 옥션(Julien’s Auctions)과 터너 클래식 무비(TCM)의 공동 주최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가데나 현장과 온라인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영화가 기억되는 방법은 각양각색이다. 때로는 흥해서, 때로는 망해서 기억되는 것이 영화다. 기억과 달리 기록은 나름의 합리적인 수치가 있어야 한다. 아래 영화들은 기네스에 기록된 영화들이다. 어떤 영화들이 어떤 이유로 기록 됐는지 한 번 살펴보자. 세상을 구했습니다.
약 601만원에 영화 속 착용 의상 구입
기업인 마크 저커버그가 자신을 모티브로 한 영화 <소셜 네트워크>의 의상을 구매해 직접 착용했다. 2010년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영화 <소셜 네트워크>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의 설립과 법적 다툼을 그렸다.
"역사상 가장 긴 버전"의 〈화양연화〉
<화양연화>의 숨겨진 9분 9초가 공개된다. 개봉 25주년을 맞은 <화양연화>의 4K 확장판이 개봉한다. <화양연화>의 25주년 4K 확장판에는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9분 9초 분량의 미공개 컷이 포함되었으며,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오늘 중국에서 IMAX를...
박이웅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아침바다 갈매기는>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 커런츠상을 수상했다. 뉴 커런츠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적인 경쟁 부문으로, 아시아 신예 감독들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을 대상으로 하는데, 뉴 커런츠상은 바로 최우수작에 주어지는 상이다.
샤를리즈 테론이 크리스토퍼 놀란의 유니버스에 합류한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오스카상 수상자인 샤를리즈 테론이 크리스토퍼 놀란의 새 작품에 합류한다. 놀란이 각본을 쓰고 감독을 맡은 그의 신작에는 샤를리즈 테론과 함께 맷 데이먼, 젠데이아, 톰 홀랜드, 로버트 패틴슨, 루피타...
현재까지 모든 성범죄 혐의에서 무죄 판결받아
할리우드 배우 케빈 스페이시가 성범죄 혐의 무죄에도 불구하고 빈털터리 신세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케빈 스페이시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의 방송인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성폭행 재판으로 수백만 달러의 법적 비용을 지불하느라 자신의 집이 압류당했다고 밝혔다.
케이트 윈슬렛의 드레스는 약 1억6000만원 낙찰
영화 <타이타닉>에서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과 로즈(케이트 윈슬렛)의 생사를 가른나무 문짝이 9억원대에 팔렸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영화 <타이타닉>의 상징적인 소품인 문짝이 헤리티지 옥션에서 71만8750달러(약 9억6530만원)에 낙찰됐다고...
살바도르 달리, 빈센트 반 고흐… 예술에 문외한이더라도 한 번쯤은 들어본 이름일 테다. 학창 시절 미술 시간에 공부를 열심히 했다면 그들의 대표작도 알 수 있다. 홍대 골목을 지날 때 보이는 그래피티에서 뱅크시를 떠올리거나, 빈지노 플레이리스트에서 ‘Dali, Van, Picaso’를...
부부가 함께 영화를 봅니다. 멜로물을 보며 연애 시절을 떠올리고, 육아물을 보며 훗날을 걱정합니다. 공포물은 뜸했던 스킨십을 나누게 하는 좋은 핑곗거리이고, 액션물은 부부 싸움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학습서입니다. 똑같은 영화를 봐도 남편과 아내는 생각하는 게 다릅니다.
<영웅> 2019년 최고 기대작이었다가 얼떨결에 3년간 벤치(.
한 해를 마무리하기 전 가장 큰 이벤트, 크리스마스가 어느새 훌쩍 다가왔다. 사랑하는 사람과 또는 혼자만의 조용한 휴일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 영화를 소개한다. 크리스마스를 가득 안은 히어로 영화와 함께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그리고 2022년을 즐겁게 마무리하기를 소원한다.
배우 앤 해서웨이의 신작 <아마겟돈 타임>이 이번주 개봉했다. 1980년 미국을 배경으로, 비교적 부유한 집안에서 자신의 위신과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고심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준다. 해서웨이가 누군가의 어머니를 처음 연기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장르로 일컫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비슷한 설정 아래 제작된 수많은 영화의 무리가 있다면, 바로 ‘빚’을 주제로 하는 영화들이다. 이윤기 감독의 <멋진 하루> (2008)는 희수(전도연)가 전 남친인 병운 (하정우)에게 빌려 줬던 350만원을 받아내기 위해 하루동안 그를 동행하며...
팬이 스타에게 무지성 사랑을 보냈던 예전과 달리 이제는 스타도 팬들의 사랑에 작은 보답이라도 하는 게 미덕이 됐다. 특히 SNS 같은 플랫폼은 스타들과 팬들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작품마다 기존 질서와 가치를 무너뜨리는 메시지로 세상을 놀라게 하는 작가 뱅크시. 뱅크시의 삶과 작품세계를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이 찾아왔습니다 다큐멘터리 [뱅크시]. 씨네플레이와 함께 훑어보시죠오〰〰
대화는 타인과 나 사이에 그어진 선 주변을 서성이며, 내 말이 발 디딜 적절한 위치를 찾기 위한 찰나적 판단들로 구성된다. 합의된 선을 넘어 상대의 턱밑에서 웃기지 않는 농담 따위를 던지는 무례한 인간이 되고 싶지도 않지만 뒷걸음질 치며 빈정대는 냉소자로 남는 건 더 끔찍하다.
동서양의 문화 차이는 여러 부분에서 느낄 수 있지만, 유명 배우들의 알바 경력을 보면 새삼 놀라울 정도다. 우리가 하는 배우들이 잠시나마 성인물스러운 일을 했을 때, 그것도 그런 과거를 스스로 밝힐 때 한국인 입장에선 내 안의 유교드래곤을 다시 만나기도 한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 속 소품을 갖는다. 많은 마니아들이 한 번쯤 마음에 품어봤을 꿈일 것이다. 영화 산업이 발달한 할리우드에선 소품을 경매에 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오래된 소품을 전문 보관 기관에 보내야 할 때, 혹은 기부 목적으로 예산을 모을 때 등의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