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유내강 20주년 기획전, 류승완 감독의 세 영화 돌려보기 ③ : 〈베를린〉(2013)
※ 외유내강 20주년 기획전에 대한 글은, 아래 <부당거래>에 대한 두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모가디슈>와 <베테랑> 시리즈로 이어지는 워커홀릭의 세계 <베를린> <베를린>에서 하정우는 세 편의 영화를 찍는다.
※ 외유내강 20주년 기획전에 대한 글은, 아래 <부당거래>에 대한 두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모가디슈>와 <베테랑> 시리즈로 이어지는 워커홀릭의 세계 <베를린> <베를린>에서 하정우는 세 편의 영화를 찍는다.
※ 외유내강 20주년 기획전에 대한 글은, 아래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에 대한 첫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한국형 누아르의 독보적 하위 장르, ‘검사 영화’의 정점 <부당거래>(2010) 자신과의 싸...
외유내강의 20년을 돌아본다. CGV가 최초로 국내 대표 영화 제작사인 외유내강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6월 11일부터 24일까지 외유내강의 대표작 18편을 상영한다. 2005년 설립되어 첫 작품 <짝패>를 제작한 외유내강은 겉은 부드럽고 속은 단단하다는 사자성어...
감히 이혜영을 <파과>의 영상화를 가능케 한 배우라고 단언해 본다. 60대 여성 킬러, 허무맹랑해 보이는 이 낯선 단어들의 조합은 이혜영을 만나 설득력을 갖췄다. 4월 30일 개봉하는 영화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스크린 안에서도, 밖에서도 ‘믿고 보는’ 신뢰의 아이콘 유해진이 4월 16일 <야당>으로 돌아왔다. <야당>은 수사기관에 마약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야당’ 이강수(강하늘)와 그를 야당으로 만든 검사 구관희(유해진), 둘의 수사에 휘말린 형사 오상재(박해준)를 둘러싼 사건을 그린다.
칸국제영화제에서 공식 경쟁 부문은 물론 감독·비평가주간 등의 섹션에서도 한국 작품이 단 한 편도 초청받지 못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프랑스 감독협회가 운영하는 감독주간 집행위원회는 1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78회 칸영화제 상영작 명단을 발표했다.
"〈공기인형〉이라는 말랑말랑한 영화를 찍은 뒤에는 장르물에 많이 출연했는데, 사실 저도 (장르물에) 지쳐서 따뜻한 영화가 그리웠어요. " 배두나는 16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러스〉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고위직 캐릭터는 시켜줄 때 빨리빨리 해야 해요. 뭘 고민하고 있겠어요, 하하. "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해진은 황병국 감독의 캐스팅 제안을 받았을 당시를 이같이 회상했다.
KT&G 상상마당 시네마는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이 영화를 극장에서!' 한국영화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기획전은 한국 영화가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거듭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한 1998년부터 2007년 사이에 제작된 작품들 중 대표작 7편을...
제43회 브뤼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FF)가 8일(현지시간) 개막해 20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영화제에는 5편의 한국 영화가 6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은 이번 영화제의 국제경쟁부문에 나지현 감독의 〈아들이 죽었다〉가 진출했다고 밝혔다.
박찬욱의 <어쩔수가없다> 박찬욱 감독이 언젠가는 만들 것이라 오래전부터 언급해왔지만 미완으로 남아있던 프로젝트가 바로 ‘도끼’다.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을 원작으로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이 <액스, 취업에 관한 위험한 안내서>(2005)로 영화화한 바 있는 이 소설은...
신스틸러, 감초, 미친 존재감, 시선 강탈… 단번에 눈을 확 끈다는 수식어를 다 끌어모아도 <중증외상센터> 속 윤경호의 존재감을 표현하기엔 아쉬운 감이 있다. 동명의 소설·웹툰을 옮긴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는 천재 외상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대학병원 중증외상팀에 부임하면서...
역대급 설연휴를 맞이하는 이번 주. 고향에 내려가고, 올라가면서 틈틈이 볼 만한 OTT 신작은 뭐가 있을지, 연휴 동안 집에서 정주행 학기 딱 좋은 작품은 뭐가 있을지 행복한 고민이 계속된다. 그래서일까. OTT 신작 일동은 그야말로 연휴를 책임질 초특급 기대작을 마련했다.
‘오겜(<오징어 게임>)은 오겜이다’ 지난해 12월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공개되고 3주 연속 글로벌 시청 1위를 기록하며 역대 넷플릭스 시청수 3위를 달성했다. 놀라운 성과다. 지난 시즌에 비해 작품에 대한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상황이지만 화제성만큼은 단연 1위이다.
1위. <리볼버>(감독 오승욱) <무뢰한>(2015)을 통해 하드보일드의 인물과 접목된 멜로드라마라는, 얼핏 모순되어 보이는 장르의 조합을 일구며 자신의 색채를 선명히 드러낸 오승욱 감독은 긍정적인 비평의 반응과 관객층 일각의 컬트적 호응은 얻었으나, 그럼에도 다시 한번 긴...
‘와야 오는 것이다’라고 하던가. 약 14년째, ‘원빈이 돌아올 것이다’라는 소문만 무성하다. 차기작을 검토 중이라던가, 좋은 작품을 만나면 복귀할 것이라던가. 얼굴이 매우 잘 알려진 배우지만 그 흔한 ‘근황사진’조차 희귀한, 미스터리 배우.
전 세계 재외동포 수는 약 708만 명이다(2022년 12월 기준) 디아스포라의 역사는 재외동포의 수만큼 아프고 길다. 조선이, 한국이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도 모르는 이국 땅에서 초기 이주자들은 혹독한 삶을 살아야 했다.
“나는 내가 어떤 인간인지 더 이상 알지 못한다. ” 아멜리 노통브의 동명 원작을 영화화한 <오후 네시>는 가장 평화로워야 할 시기에 가장 예상치 못한 상황과 맞닥뜨린 한 부부의 이야기다. 정인(오달수)과 현숙(장영남) 부부는 안식년을 맞아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 집으로 이사한다.
최다 노미네이트는 12개 부문의 〈파묘〉
올해 45회를 맞이하는 청룡영화상이 후보를 공개했다. 오는 11월 29일 진행을 앞둔 청룡영화상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신인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남녀신인상, 촬영조명상, 각본상, 음악상, 미술상, 편집상, 기술상 등 15개 부문의 후보를 공개했다.
올해 한국영화가 2관왕에 오른 시체스영화제란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시체스영화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로, 매년 SF, 공포, 스릴러, 애니메이션 등 판타스틱 장르의 영화들을 발굴하고 초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