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참석한 영화 〈파과〉 주역들. 민규동 감독, 배우 이혜영, 김성철 [베를린국제영화제 제공]](/_next/image?url=https%3A%2F%2Fcineplay-cms.s3.amazonaws.com%2Farticle-images%2F202502%2F17309_204503_5139.jpg&w=2560&q=75)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민규동 감독의 영화 〈파과〉가 오는 5월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배급사 뉴(NEW)는 19일 이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파과〉는 40년 경력의 60대 킬러 조각(이혜영)과 그를 추적하는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의 대립을 중심으로 한 액션 영화다. 이 작품은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특히 〈파과〉는 최근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부문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며 국제적 관심을 끌었다. 시사회에 참석한 트리시아 터틀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압도적인 연기에 놀라울 뿐"이라는 찬사를 남겼다.
해외 주요 매체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영국 매체 스크린데일리는 "강렬한 액션과 감성적 요소가 묘하게 어우러진다"며, 특히 "60대 주인공 캐릭터가 영화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평가했다. 미국 할리우드리포터 역시 "모든 장르를 정복한 민규동 감독이 나이 드는 것의 외로움에 대한 깊은 성찰을 그렸다"고 언급했으며, 버라이어티는 "'익숙함을 새로운 방식으로 섞은 작품'"이라며 신선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