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소설은 1등이지만 영화는 지지부진했던 소설 원작 영화들(feat. 〈모털 엔진〉)
12월 16일, <모털 엔진>이 넷플릭스에 다시 입고된다. 한동안 프라임비디오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모털 엔진>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SF영화. 이동하는 도시, 이른바 '견인 도시'들이 격돌하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헤스터 쇼와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12월 16일, <모털 엔진>이 넷플릭스에 다시 입고된다. 한동안 프라임비디오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모털 엔진>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SF영화. 이동하는 도시, 이른바 '견인 도시'들이 격돌하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헤스터 쇼와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해외 드라마의 주인공 가운데 경찰 대신 사건을 해결해 줄 탐정을 찾는다면 누가 제일 먼저 떠오를까? 많은 이들이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연기한 명탐정 셜록 홈즈가 생각날 듯하다.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시리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영국 드라마 <셜록>은 뛰어난 연출과 배우들의...
코로나19는 모두에게 재앙을 가져왔지만 스트리밍 업계에게는 또 다른 기회이기도 했다. 극장 산업이 불가피하게 침체되면서 OTT 서비스를 통한 단독 개봉, 또는 극장-OTT 동시 개봉으로 관객을 만난 신작 영화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올겨울은 유난히 눈 소식이 잦고, 매서운 추위가 엄습해 안 그래도 움츠러든 일상을 더 꽁꽁 얼어붙게 했다. 우리만 폭설과 한파로 고생한 게 아니다. 스페인은 50년 만에 기록적인 눈 폭탄이 쏟아졌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막도 하얀 눈으로 뒤덮였다.
때때로 현실 세계에서 멀어지고 싶을 때가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은 더더욱 그러하지 않을까. 겨울 추위가 매섭기도 하지만, 한 번 크게 늘어난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으니 답답함은 쌓이고 일상의 활기도 사그라드는 것 같다.
에놀라 홈즈 (2020)...
<트와일라잇>...
코로나19 여파로 북미 박스오피스가 말 그대로 ‘올 스톱’ 상태다. 현지 극장 프랜차이즈들이 전국 상영관을 폐쇄해 상영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박스오피스모조(Box Office Mojo), 더 넘버스(The-Numbers) 등의 박스오피스 전문 매체와 대형 스튜디오에서 성적...
오늘도 ‘할리우드 말말말’의 서문은 <기생충>이 연다. 올해 미국배우조합상에서 작품상 격인 영화 앙상블 상을 받으며, 비영어권 영화로는 최초 수상이란 거대한 기록을 세웠다. 할리우드 배우들이 <기생충> 배우들에게 기립박수를 보내는 광경을 유튜브로 보며 일개 관객도 마음속으로 태극기를...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좀비랜드>의 매디슨 (조이 도이치) <좀비랜드: 더블 탭>은 원...
인류의 복수를 위해 나섰던 ‘어벤져스’를 끌어내린 주인공은 강아지의 복수를 위해 악당 수백을 저 세상으로 보낸 최강의 킬러, 존 윅이었다. <존 윅 3: 파라벨룸>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4주 연속 1위를 저지하며 당당히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샤잠!> 아기 코끼리 덤보의 1위 비행...
무더운 여름만큼이나 ‘속편 전쟁’의 열기가 뜨겁다. 지난 박스오피스와 마찬가지로 8개의 속편이 상위권을 휩쓸었고,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7월의 마지막을 장식할 전쟁의 승리자로 남았다.
<해리포터>를 시작으로 <트와일라잇>과 <헝거게임> 시리즈로 정점에 오른 영어덜트 원작의 영화화 프로젝트도 슬슬 단물이 빠진 듯한 느낌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십년간 저마다 ‘포스트 해리포터’를 꿈꾸며 무수히 많은 작품들이 쏟아졌지만, 이들 세 작품만큼 임팩트를 남기는 데 실패했기...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감독 웨스 볼 출연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생스터, 이기홍...
'할리우드 소식'은 할리우드의 신작 소식, 캐스팅 소식, 인터뷰를 다루며 영화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살핍니다. 거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작업하기 때문에 항상 변수가 존재합니다. 할리우드 소식은 빠른 뉴스보다는 최대한 정확한 뉴스를 지향합니다.
타임루프에 빠져 토-일요일만 무한 반복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현실에 일어날 리 없는 일로 망상하던 차, 스스로를 다독이는 차원에서 타임루프 영화 몇 편을 찾아봤습니다. 혹시라도 비슷한 망상을 해보신 분들께 심심한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특정 장르와 독특하게 결합한...
할리우드의 1980년대는 한 마디로 요약하면 오리지널 블록버스터의 시대다. 그때는 지금처럼 슈퍼히어로 영화가 모든 흥행 판도를 주도하는 흐름이 없었다. 과거와 달리, 와이드 릴리즈되어 대성공하는 블록버스터 영화 시대가 도래했지만 수많은 영화들이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지닌 채...
스웨덴 최고 수출품. 이케아와 스카스가드 일가의 남자들이죠. 스카스가드 일가 넷째 아들, 빌 스카스가드의 출연작 두 편이 연달아 개봉한 기념으로 승승장구 중인 신예 빌 스카스가드의 이력을 훑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