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국영의 22주기를 맞아, 다시 무대에 오른 연극 〈굿모닝 홍콩〉
22주기 기일을 바라보며 장국영이 돌아온다. 2024년 창작ing 공모작으로 선정되어 작품성과 높은 호응을 얻었던 연극 <굿모닝 홍콩>(연출 최원종, 극본 이시원)이 올해 첫 번째 국립정동극장 세실 기획 작품으로 선정되어 이미 관객과 만나고 있다.
22주기 기일을 바라보며 장국영이 돌아온다. 2024년 창작ing 공모작으로 선정되어 작품성과 높은 호응을 얻었던 연극 <굿모닝 홍콩>(연출 최원종, 극본 이시원)이 올해 첫 번째 국립정동극장 세실 기획 작품으로 선정되어 이미 관객과 만나고 있다.
홍콩영화를 보며 눈물 흘린 게 대체 얼마 만인가. <객도추한>(1990)과 <여인사십>(1995), 그리고 <천수위의 낮과 밤>(2008)에 이르기까지 홍콩에서 살아간다는 것, 그리고 나이를 먹는다는 것에 대한 담담하고 사려 깊은 시선을 보여준 허안화 감독의 <심플...
<금지옥엽>(1994) 장국영의 노래가 흐르는 가스등 계단과 프린지 클럽 <금지옥엽>은 ‘추’(追)와 ‘금생금세’(今生今世), 장국영의 두 노래를 듣는 것만으로도 가치 있다. 해마다 최고가수상을 놓치지 않는 로즈(유가령)와 제작자이자 매니저이기도 한 샘(장국영)은 홍콩...
<연지구>(1987), 이제는 볼 수 없는 장국영과 매염방을 그리며 지겹도록 홍콩을 다니면서 새롭게 발견한 지역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단연 홍콩섬 셩완에서도 서쪽으로 더 뻗어나간 지역인 사이잉푼과 케네디타운이다.
할리우드에 톰 크루즈가 있다면, 홍콩에는 유덕화가 있다. 데뷔 이래 급속도로 스타덤에 오른 이후 현재까지 단 한 번도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고, 철저한 자기관리와 팬서비스로 언제나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무척 닮았다.
온라인 도서 사이트 알라딘에서 예술/대중문화 주간 1위
왕가위 감독, 양조위, 장만옥 주연 <화양연화>의 한 장면을 포착한 강렬한 표지가 눈길을 끈다. 1995년 창간해, 2003년 99호로 아쉽게 폐간할 때까지, 한국영화 르네상스 시대를 이끈 영화 월간지 「키노」 필진이 다시 모여 만든 「KINO Cinephile」 단행본이 온라인 도서...
홍콩은 여전히 장국영이다. 2003년 4월 1일, 장국영은 홍콩 만다린오리엔탈호텔에서 몸을 던져 거짓말처럼 생을 마감했다. <영웅본색>과 <천녀유혼>으로 스타의 입지를 굳히고, 왕가위 감독과 만나 <아비정전> <동사서독> <해피 투게더>로 배우이자 가수로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그는...
스티븐 연의 수상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그는 드라마 <성난 사람들>로 에미상 리미티드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골든글로브 리미티드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이란 상의 영예도 크지만, 무엇보다 '한국계 최초'라는 기록 또한 남다를 텐데.
1. 뮤지컬은 사랑을 타고 ...
홍콩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에 있는 장국영 명판...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 평생공로상을 수상한 양조위...
주윤발은 건재하다. 뇌졸중에 혼수상태라는 말까지 돌 정도로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던 홍콩의 전설적인 배우 주윤발이 반갑게도 무척 건강한 모습으로 공식 석상에 섰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홍콩에서 진행된 신작 <별규아도신>(別叫我賭神) 무대인사에 나선 것.
<풍재기시> 이미지: ㈜빅브라더스...
“이건 잠깐 농담 같은 건데, 저는 〈화양연화〉를 보면서 혼자, 이건 실제가 아니고 혼자 상상한 거예요. 사실 이 영화에서 애초에 그녀의 남편과 그의 부인은 불륜이 아니다. 그 둘은 각각 첫 눈에 반했고 그 죄책감 때문에 서로 합의 본 거다. ‘우리 그런 알리바이를 만들어 내자.
"어떻게 <시민 케인>을 안 볼 수 있죠?" "그러는 당신은 <사운드 오브 뮤직> 봤어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가 나눈 대화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는 <사운드 오브 뮤직>을 본 적이 없고, 마고 로비도 <시민 케인>을 안 봤다며 놀림을...
올해 열린 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가장 주목받은 화제의 인물을 한 명만 꼽으라면, 단연 양자경이다. 그녀는 이미 1980년대부터 최고의 기량을 펼쳤던 아시아의 대표 액션 스타로서 1990년대에는 할리우드로 진출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린 입지전적의 배우다.
극장의 불황기를 통과하고 있는 2023년에도 눈길을 잡아끄는 영화 포스터는 있기 마련. 지난 1년간 선보인 포스터 가운데 특히 인상적인 것들을 모아서 소개한다. ...
애프터썬감독 샬롯 웰스출연 폴 메스칼, 프랭키 코리오...
올리비에 아사야스...
영국의 저명한 영화 잡지 <사이트 앤 사운드>는 1952년부터 10년 마다 한번씩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 리스트를 발표한다. 2022년을 맞아 올해도 목록들이 발표됐는데, 이번엔 전례 없는 파격적인 결과가 속출해 전세계 영화 팬들의 반응이 더욱 뜨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