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드 필립스 감독의 <조커 폴리 아 되>가 새로운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번 사진으로는 호아킨 피닉스와 레이디 가가가 한 프레임 안에 함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토드 필립스 감독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커 폴리 아 되>의 새 이미지를 올렸다. 또 그는 첫 번째 티저가 4월 중순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커 폴리 아 되>의 구체적인 줄거리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캄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 요소가 가미된 드라마로 묘사되고 있다. 조연으로는 <조커> 시리즈에 복귀하는 스타 재지 비츠를 비롯해 브렌단 글리슨, 캐서린 키너, 제이콥 로플랜드, 해리 로티 등이 출연한다.



한편, <조커 폴리 아 되>의 음악 스타일은 <캬바레>와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라이자 미넬리 뮤지컬에서 많은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필립스는 <조커>가 <택시 드라이버>에 대한 답이었다면 <조커 폴리 아 되>는 로버트 드 니로와 미넬리가 주연을 맡았던 1977년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영화 <뉴욕, 뉴욕>의 영향을 일부 받았다고 언급했다.
토드 필립스의 첫 번째 <조커>는 2019년 개봉하여 전 세계적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R등급 개봉작으로 기록되었다. 또한 이 영화는 작품상을 포함해 11개의 오스카상 후보에 올랐으며, 피닉스에게 남우주연상을 수여했다. 이 새로운 영화는 2024년에 개봉하는 유일한 DC 코믹북 텐트폴 영화로, 1편의 성공과 아이콘 레이디 가가의 스타 파워가 더해져 흥행 기대작으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