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탑 메이킹 센스〉 속 한 장면 [찬란 제공]](/_next/image?url=https%3A%2F%2Fcineplay-cms.s3.amazonaws.com%2Farticle-images%2F202506%2F19019_207920_1431.jpg&w=2560&q=75)
콘서트 영화의 전설로 평가받는 〈스탑 메이킹 센스〉가 41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수입사 찬란은 조너선 드미 감독이 연출한 〈스탑 메이킹 센스〉의 4K·아이맥스 리마스터링 버전을 오는 8월에 개봉한다고 밝혔다.
〈스탑 메이킹 센스〉는 독창적인 뉴웨이브 밴드 토킹 헤즈가 1983년 12월 할리우드 판타지스 극장에서 펼친 공연 실황을 담은 작품이다. 인터뷰나 백스테이지 장면, 관객 반응 등을 배제하고 오직 토킹 헤즈의 무대 퍼포먼스에만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이 영화는 1984년 북미 개봉 당시 "역대 최고의 콘서트 영화"라는 찬사를 받았다. 영화 평론 플랫폼 레터박스에서는 5점 만점에 4.7점을 기록하며 다큐멘터리 부문 역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2021년에는 미국 의회도서관의 영구 보존 작품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미국의 유명 독립 영화사 A24는 이후 〈스탑 메이킹 센스〉를 리마스터링하여 2023년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상영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는 정식 개봉한 적이 없어 영화 팬들은 해외 DVD 등을 통해 접해야 했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 <서브스턴스> 등을 연달아 흥행시킨 찬란이 이 영화를 수입하기로 결정하면서 국내 극장 개봉이 성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