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 고전영화 복원전 연다
16mm 필름 디지털 복원작 4편 첫 공개
한국영상자료원(KOFA)이 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서울 마포구 시네마테크에서 제17회 '시네마테크 KOFA 발굴복원전'을 개최한다. 영상자료원은 KBS와 공동으로 수집한 16mm 필름 16편 중 디지털 복원이 완료된 4편을 이번 기획전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16mm 필름 디지털 복원작 4편 첫 공개
한국영상자료원(KOFA)이 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서울 마포구 시네마테크에서 제17회 '시네마테크 KOFA 발굴복원전'을 개최한다. 영상자료원은 KBS와 공동으로 수집한 16mm 필름 16편 중 디지털 복원이 완료된 4편을 이번 기획전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거장 봉준호 감독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책이 출간됐다. 영화 〈미키 17〉로 다시 한번 세계적 관심을 모은 봉 감독의 창작 세계를 파헤치는 저작이 독자들을 찾아온다. 영화평론가 남다은과 정한석이 공동 집필한 「봉준호 되기」는 이른바 '봉테일'로 불리는 봉준호 감독 작품의 근원을...
한국영상자료원이 소장한 영화 〈낙동강〉, 〈돈〉, 〈하녀〉, 〈성춘향〉등 4편 등록 예정
국가유산청이 지난 12일 한국영상자료원이 소장한 영화 <낙동강>, <돈>, <하녀>, <성춘향> 등 4편을 국가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창근 감독의 영화 <낙동강>은 한국전쟁 중이던 1952년에 제작된 영화로, 대학 졸업 후 낙동강 유역으로 귀향한 주인공이...
올해 한국영화가 2관왕에 오른 시체스영화제란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시체스영화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로, 매년 SF, 공포, 스릴러, 애니메이션 등 판타스틱 장르의 영화들을 발굴하고 초청한다.
“여러분들이 덥다고 하셔서 비를 조금 뿌렸습니다.” 런던아시아영화제 전혜정 집행위원장이 예술총감독을 맡으며 주목받은 제2회 ‘팝업시네마: 부안무빙’(Pop-Up Cinema: Buan Moving, 이하 부안무빙)이 지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전북 부안군 변산해수욕장...
2006년, 2014년에 이어 세 번째 100선 선정
한국영상자료원이 영화인들과 함께 한국영화 베스트 100을 선정했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영상자료원은 영화인 240명의 선정위원이 뽑은 한국영화 베스트를 선정했다. 2006년, 2014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한국영화 100선은 역대 가장 많은 선정위원의...
파죽지세. 장재현 감독의 <파묘>가 2월 22일 개봉 후 연일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장자가 고통받는 한 가문의 저주를 해결하기 위해 무당, 장의사, 풍수지리학자가 힘을 모은다는 내용의 <파묘>는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 주연들의 완벽한 케미스트리가...
<파묘>가 땅을 파고 세상에 ‘험한 것’의 정체를 드러내기 한참 전, 그러니까 재작년 한창 이 영화를 만들 때쯤 장재현 감독을 만나 영화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마련한 ‘괴담 기획개발 캠프’에서 이른바 ‘한국형 오컬트의 장인’ 장재현 감독의 창작의...
오컬트 영화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악령에 씐 금발 소녀나 퇴마하러 온 신부님 등 대다수의 한국인에게는 다소 낯선 정서다. 기독교, 천주교가 익숙한 서구권과 달리, 한국인은 한국인만의 정서가 분명 존재한다.
김기영 감독이 1970년대 들어 발굴한 배우는 <화녀>(1971)의 윤여정만 있는 게 아니다. 바로 <파묘>에서 파묘를 의뢰한 집안의 고모로 출연한 대배우 박정자 역시 김기영 감독 영화로 스크린에 처음 등장했다.
<용호대련> <피막> <최후의 증인> <뽕> <내시> <돌아이>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당대의 관습과 스타일을 혁신해온 이두용 감독이 지난 1월 19일, 폐암 투병 중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1981년 <피막>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그는 한국영화의 세계화라는 화두의...
그저 한국영화가 좋아서 지구 반 바퀴를 돌아 여기 한국으로 온 이가 있다. 한국 이름으로는 권필수인 아일랜드인 피어스 콘란은 13년째 영화 평론가이자 베테랑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블로그 ‘모던 코리아 시네마(Modern Korean Cinema)’를 운영하며, 누구보다 진심으로...
신상옥, 유현목, 김기영 감독과 더불어 1960년대 한국영화의 전성기를 함께 했던 거장 김수용 감독이 지난 3일 향년 94세로 별세했다. 이날 오전 1시 50분쯤 요양 중이던 서울대병원에서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
1960년대 한국영화의 모더니즘을 이끌었던 김수용 감독이 지난 3일 향년 94세로 별세
신상옥, 유현목, 김기영 감독과 더불어 1960년대 한국영화의 전성기를 함께 했던 거장 김수용 감독이 지난 3일 향년 94세로 별세했다. 이날 오전 1시 50분쯤 요양 중이던 서울대병원에서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
감독님 파마 어느 집에서 하셨어요?...
<뽕> 배우 이미숙...
1. <밀수>: 류승완 감독의 12번째 장편영화다. 두 여성 배우(김혜수, 염정아)를 메인 캐릭터로 하는 이번 작품은 <피도 눈물도 없이> 에 이어 류승완 감독의 두번째 여성 리드의 케이퍼 영화다.
영화의 말은 문학이다. 그리고 그 어떤 것보다 우리 시대를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세상의 지도다. 지난해 7월 박찬욱 감독, 정서경 작가의 <헤어질 결심> 각본집은 출간되기도 전에 예약판매만으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는데, 한 온라인 서점에서는 예약판매를 시작한 당일 6천 부 이상 주문이...
2010년 이후 미국 영화계에서 호러 장인을 꼽으라고 하면 가장 먼저 등장할 이름은 단연 아리 에스터가 아닐까. 물론 그 뒤로 로버트 에거스, 데이비드 로버트 미첼 등이 따라오겠지만, 상업적 성공까지 감안한다면 아리 에스터를 따라올 자는 없어 보인다.
추억의 영화마을을 기억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