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행복의 나라〉배우 조정석, “조정석에 대한 믿음과 기대치를 넘어서고 싶다.”
1979년 10월 26일과 12월 12일. 대한민국의 민주화가 짓밟힌 야만의 시대. <행복의 나라>는 그 시대적 사건을 바탕으로, 상상을 더한 ‘가정법’의 영화다. 졸속으로 재판이 자행되고, 무자비한 정권 찬탄이 일어나고, 무고한 시민을 향해 폭력이 난무하던 야만의 시대, 모두가...
1979년 10월 26일과 12월 12일. 대한민국의 민주화가 짓밟힌 야만의 시대. <행복의 나라>는 그 시대적 사건을 바탕으로, 상상을 더한 ‘가정법’의 영화다. 졸속으로 재판이 자행되고, 무자비한 정권 찬탄이 일어나고, 무고한 시민을 향해 폭력이 난무하던 야만의 시대, 모두가...
파죽지세. 장재현 감독의 <파묘>가 2월 22일 개봉 후 연일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장자가 고통받는 한 가문의 저주를 해결하기 위해 무당, 장의사, 풍수지리학자가 힘을 모은다는 내용의 <파묘>는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 주연들의 완벽한 케미스트리가...
<파묘>가 땅을 파고 세상에 ‘험한 것’의 정체를 드러내기 한참 전, 그러니까 재작년 한창 이 영화를 만들 때쯤 장재현 감독을 만나 영화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마련한 ‘괴담 기획개발 캠프’에서 이른바 ‘한국형 오컬트의 장인’ 장재현 감독의 창작의...
대한민국 연애 예능의 시조새격인 채널A의 <하트시그널> 시리즈. <환승연애>, <솔로지옥> 등 수많은 연애 프로그램의 유행을 몰고 온 장본인이자, 현재까지도 프로그램 안팎으로 숱한 화제를 불러오는 연애 리얼리티의 스테디셀러다.
모든 권력의 계승이 사내아이로만 내려가는, 여자의 몸으로 권력을 누린다는 발상 자체가 무엄한 이 세계 안에서 휘는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뮤즈가 꿈”이라고 이야기하는 <기적>의 라희(임윤아)는 말 못 할 과거의 상처를 품고 있는 준경(박정민)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그에게 긍정의 힘을 불어넣어 주는 엔진 같은 존재다. <기적>의 웃음을 담당하며 극에 환기를 더하는 임윤아는 알고 보면 상대 배우 박정민보다 더...
(왼쪽부터> <닥터 포스터>, <부부의 세계> 포스터...
아이돌이라면 대중적인 상업영화를 선택할 것 같지만 의외로 독립영화부터 시작해 신인배우로서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가는 경우도 많다. 바쁜 아이돌들에게 긴 시간 할애 해야 하는 드라마나 장편상업영화보다 독립영화의 짧은 스케줄이 더 유리하고 연기력에 대한 부담도 덜하기 때문.
<신과함께> 1, 2편 BIFF 아시안필름마켓에서 해외 12개국 선판매...
혹성탈출: 종의 전쟁감독 맷 리브스 출연 앤디 서키스, 우디 해럴슨...
“김장겸은 물러나라. ” 한 남자의 외침이 MBC 로비를 가득 채운다. 촛불이 만든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지금도 공영방송 MBC는 박근혜 정권이 내세운 김장겸 사장이 장악하고 있다.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MBC의 투쟁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영화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여름에 줄이어 개봉하는 대작 상업영화들을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8월은 극장가 최고 성수기 중 하나다. 그렇다고 상업영화만 줄지어 있는 것은 아니다. 감히 말하자면 8월은, 다큐멘터리의 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