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사니즘' 앞 노동자의 딜레마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해야 할 일 사이에서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해야 할 일 사이를 매끄럽게 유영하는 것이 어른의 삶이라지만, 아무래도 할 수 없는 일이 있다. 구조조정의 칼날 앞, 해고 통보를 전하는 인사과 직원 준희(장성범)는 마주 앉은 이의 눈을 보지 못한다.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해야 할 일 사이에서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해야 할 일 사이를 매끄럽게 유영하는 것이 어른의 삶이라지만, 아무래도 할 수 없는 일이 있다. 구조조정의 칼날 앞, 해고 통보를 전하는 인사과 직원 준희(장성범)는 마주 앉은 이의 눈을 보지 못한다.
해야 할 일 감독 박홍준 출연 장성범, 서석규, 김도영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비정한 공장 ★★★☆ 인사팀의 강준희 대리(장성범)는 조선소 노동자들의 구조조정 일을 맡았다. 엑셀 문서 속에서 숫자를 통해 평가되는 사람들.
‘노동자는 선, 사용자는 악’이라는 이분법을 탈피한 한 편의 노동 영화 수작이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린다. 9월 25일 개봉하는 <해야 할 일>(감독 박홍준)이 그 주인공이다. 한양중공업 입사 4년 차 강준희 대리(장성범)는 인사팀으로 발령받은 직후, 150명을 정리하라는 구조조정...
...
나일 강의 죽음감독 케네스 브래너출연 케네스 브래너, 갤 가돗, 레티티아 라이트, 톰 베이트먼, 에마 매키 등...
지난 설날 시즌, 같은 날 개봉한 전혀 다른 분위기의 두 영화 <남산의 부장들>과 <미스터 주: 사라진 VIP>를 모두 가로지르는 배우가 있다. 바로 이성민이다. 개봉 3주차에 430만 관객을 만난 <남산의 부장들>에서 보여준 '박통'의 불안과 폭력성을 구현하는 연기는 이성민의 저력을...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12월 28일(현지시간) 2019년 페이버릿(Favorite) 리스트를 공개했다. 그가 인상 깊게 본 책, 즐겨 들은 음악과 함께 기억에 남는 영화의 리스트도 소개했다. 국내 언론은 낯익은 제목의 영화가 리스트에 포함됐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배심원들감독 홍승완출연 문소리, 박형식...
<공작> 칸 레드카펫 현장 사진 “구강 액션”.
타카하타 이사오가 지난 4월 5일, 82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사인은 폐암으로 밝혀졌지만 작년 여름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왔다. 1959년 토에이 동화에 입사해 애니메이션과 인연을 맺은 그는 평생의 지기 미야자키 하야오와 함께 <알프스 소녀 하이디>와 <엄마 찾아...
2018년 4월 5일, 일본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비보가 들려왔다. 감독 다카하타 이사오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었다. 향년 82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스튜디오 지브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다카하타 감독, 그를 기억하는 마음으로 그의 연출작들을 짚어봤다.
<닥터 스트레인지> 에인션트 원(틸다 스윈튼)과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21세기에 접어들어 전 세계 액션영화에는 큰 변혁의 바람이 불어닥쳤다.이소룡의 <용쟁호투>(1973)를 거쳐 <매트릭스>(1999)와 <와호장룡>(2000)에서 정점에 달했던 쿵푸 액션의 유행은 매너리즘에 부딪쳤고, 그에 대한 대안으로 현실적인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실전 무술 기반의...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왜 액션 배우 계보를 포스팅하게 된 건지. 아, 시작은 씨네플레이 회의 때 언급됐던 제이슨 스타뎀의 <메카닉: 리크루트>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제이슨 스타뎀에 대해서 얼마 전에 포스팅을 했습니다. 이번엔 일종의 후속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