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명화] 미국에서는 가능하대요! 〈남편을 반품한 여자〉
부부가 함께 영화를 봅니다. 멜로물을 보며 연애 시절을 떠올리고, 육아물을 보며 훗날을 걱정합니다. 공포물은 뜸했던 스킨십을 나누게 하는 좋은 핑곗거리이고, 액션물은 부부 싸움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학습서입니다. 똑같은 영화를 봐도 남편과 아내는 생각하는 게 다릅니다.
부부가 함께 영화를 봅니다. 멜로물을 보며 연애 시절을 떠올리고, 육아물을 보며 훗날을 걱정합니다. 공포물은 뜸했던 스킨십을 나누게 하는 좋은 핑곗거리이고, 액션물은 부부 싸움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학습서입니다. 똑같은 영화를 봐도 남편과 아내는 생각하는 게 다릅니다.
〈백 인 액션〉, 〈유어 아너〉, 〈리볼버〉, 〈세브란스: 단절〉 시즌2 등
이번 주 OTT 신작 테마는 ‘컴백’ 그 차제가 아닐까. 시즌 1으로 엄청난 사랑과 호평을 받은 애플TV+ 시리즈가 다시 돌아오며, 작년 극장가와 TV에서 호평받았던 작품들이 OTT로 컴백한다. 무엇보다 반가운 컴백은 넷플릭스 액션영화로 돌아오는 두 배우들.
가만있어 보자. 반복되는 직장 생활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영화가 한동안 좀 나왔다. 당연한 듯 출퇴근을 반복하는 어느 날, 문득 나는 지금 어디인가 고민해 봤던 이들에게 이만큼 어필하기 좋은 종류도 없다.
영화보다 여유 있는 "장편 형식의 TV 시리즈에 푹 빠져"
니콜 키드먼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결코 돈 때문이 아니라고 밝혔다. 최근 L'Officiel과의 인터뷰에서 니콜 키드먼은 <배트맨3: 포에버>에서 체이스 메디언 박사 역할을 맡았던 것에 대해 회상하며,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바벤하이머'(바비+오펜하이머) 열풍이 서서히 가라앉은 북미 극장가. 그 틈을 노린 영화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덴젤 워싱턴의 <더 이퀄라이저 3>, '컨저링 유니버스'의 신작 <더 넌 2> 등 여러 영화들 사이에서 다소 낯선 이름이 박스오피스 4위에 이름을 올렸다.
8월 둘째 주 OTT 신작 라인업(8/11~8/18)...
배트맨이 1940년에 로빈이라는 어린 사이드킥을 두게 되면서 만화 판매량이 증가했다. 어린 독자들의 성원 덕분이었다. 로빈이 성공하면서 출판사를 가리지 않고 (캡틴 아메리카의) 버키나 (원더우먼의) 원더걸처럼 슈퍼히어로 곁엔 어린 사이드킥들이 붙어 있게 되었다.
3월 12일(현지시간),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상업 영화의 본고장 LA에서 열리는 아카데미는 매해 많은 이슈를 만들며 영화인들과 관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가 물러난 엔데믹 시대의 첫 발걸음이기에 예년보다 더 화려하게 열렸다.
서거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뉴스1)...
결코 살해될 수 없는...
<왓치맨> 포스터...
원작이 있는 작품을 영화화하는 방법 중 가장 안전한 건 무엇일까. 적어도 원작의 테두리를 지키는 것이다. 영화적 야심을 품고 새로운 도전을 했다가 영화로도, 원작의 영화화로도 실패하면 관객과 팬들 모두 등 돌려버리기 때문.
얼마 전 영국 일간지 '더 선'과의 명예훼손 소송에서 패소한 조니 뎁이 <신비한 동물사전 3>에서 하차했다. 작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역을 소화하던 배우라고 해도 개인적으로 문제를 빚는 경우 중도 하차를 요구받기도 한다.
<빅뱅이론>...
‘로맨스’는 하이틴 드라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재다. 10대 주인공들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괜히 설레고,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든다. 특히 하이틴 로맨스의 백미는 누가 누구와 이어질지 열띤 응원과 논쟁을 부르는 삼각관계가 아닐까.
<옥자> 속 틸다 스윈튼...
분명 자기 전 가벼운 마음으로 1화를 눌렀을 뿐인데 정신차려보니 아침 해가 뜨고 있다? 말 그대로 시간이 '순삭'되어 버리는 경험은 기자만 해본 것이 아닐테다. 코로나19로 극장에 방문하기 힘든 요즘, 집에서 OTT로 영화나 드라마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볼만한 작품 추천을 요하는...
(왼쪽부터) <블랙 위도우> <원더 우먼 1984> 포스터...
지난 12일을 기점으로 아시아 최대의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의 스물네 번째 막이 내렸다. 세계인의 관심이 모이는 장소인 만큼 국내외 시네필과 영화팬들의 방문으로 성황을 이룬 부산. 그러나 표를 구하지 못했다거나, 바쁜 일상에 방문조차 하지 못해 아쉬움을 삼키는 이들이 수두룩하다.
시네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가 10월3일 개막했다. 올해도 무려 299편의 다양한 영화들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그런데 그중 유독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들이 있다. 드라마가 중심이 된 BIFF 상영작들 가운데 ‘저를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