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친자’들 모여라! 〈해피엔드〉 비하인드 TMI
<해피엔드> 붐이 왔다. 네오 소라 감독의 영화 <해피엔드>가 국내에서 지난 4월 30일 개봉한 가운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해피엔드>는 5/12(월) 기준 누적 관객 수 6만 명을 돌파한 것은 물론, ‘해친자’라는 팬덤을 형성하며 관객들의 N차 관람 ‘붐’을 일으키고 있다.
<해피엔드> 붐이 왔다. 네오 소라 감독의 영화 <해피엔드>가 국내에서 지난 4월 30일 개봉한 가운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해피엔드>는 5/12(월) 기준 누적 관객 수 6만 명을 돌파한 것은 물론, ‘해친자’라는 팬덤을 형성하며 관객들의 N차 관람 ‘붐’을 일으키고 있다.
16mm 필름 디지털 복원작 4편 첫 공개
한국영상자료원(KOFA)이 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서울 마포구 시네마테크에서 제17회 '시네마테크 KOFA 발굴복원전'을 개최한다. 영상자료원은 KBS와 공동으로 수집한 16mm 필름 16편 중 디지털 복원이 완료된 4편을 이번 기획전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용감하고 직설적이고 뻔뻔하며 에너지가 가득한 영화가 도착했다. 일본의 네오 소라 감독이 연출한 <해피엔드>다. 전작으로 이미 감독의 이름을 외운 몇몇 관객도 있다. 고 류이치 사카모토의 마지막 연주를 담은 다큐멘터리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2023)가 재작년 국내 개봉했고,...
<올드보이>부터 <아가씨>까지 박찬욱 감독과 오랜 시간 협업한 정정훈 촬영감독은 특유의 프레이밍과 강렬한 미장센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영화 <신세계> 촬영 이후 할리우드에 입성한 그는 불규칙한 카메라 움직임으로 인물의 혼돈을 표현한 호러 영화 <그것>, 한정된 공간 안에서...
서울독립영화제가 모은영 프로그래머를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영화·애니메이션 이론을 전공한 모 집행위원장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서울인디애니페스트, 서울환경영화제, 인디포럼 등 국내 주요 영화제에서 프로그래머로 활동해왔다.
영화 수입배급사 엠엔엠인터내셔널(M&M international)은 한국의 씨네필 사이에서 안목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다. 국내 씨네필의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스티안 페촐트의 영화 <트랜짓>과 <운디네>, <피닉스>, <어파이어> 4편을 개봉한 수입배급사로 잘 알려져 있다.
영화 <돌이킬 수 없는>, <러브>, <소용돌이> 등 외설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아르헨티나 감독 가스파 노에가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에 대해 말했다. 가스파 노에는 카이로 영화제에서 진행한 마스터클래스 후 인터뷰에서 “향후 프로젝트에서 제가 관심을...
배우 김보라, 아나운서 이창훈이 개막식 사회 맡아
제14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가 오는 7일 서울 마포구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에서 개막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8일간 총 39편의 장·단편 배리어프리영화를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배리어프리 버전 영화는 시청각 장애인을 위해 화면을 설명해 주는 음성 해설이나 화자의...
7월 17일부터 KU 시네마테크에서 '차이밍량 감독전' 시작해
대만의 거장 차이밍량 감독이 7월 17일부터 31일까지 건국대학교 내에 위치한 예술영화전용관 KU 시네마테크에서 열리는 '차이밍량 감독전'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다. 차이밍량 감독은 1992년 <청소년 나타>로 데뷔해 TV, 영화, 공연, 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해...
〈바디 캡슐〉(Fantastic Voyage)은 '마이크로 결사대'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진 영화
제임스 카메론의 오랜 열망과도 같았던 <바디 캡슐>(Fantastic Voyage, 1966) 리메이크 작업이 곧 시작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마이크로 결사대'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진 <바디 캡슐>은 리차드 플레이셔가 연출하고 스티븐 보이드, 라켈 웰치 등이 출연한 SF 영화다.
예술영화관 프로그래머들이 직접 선정해 시상
한국예술영화관협회어워드가 4월 5일 개최를 앞두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한국예술영화관협회어워드는 한국예술영화관협회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예술영화관 프로그래머들이 직접 선정, 수상작을 정한다.
13편 상영한 파트1에 이어 15편 상영 예정
한국영상자료원이 '2023 사사로운 영화 리스트 Part 2' 기획전을 열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사사로운 영화 리스트’ 기획전은 전 세계 기준 영화제 일반 첫 상영작, 국내 개봉작, TV물 그리고 그 기간 중 첫 상영된 복원작을 대상으로 영화평론가, 영화제...
감독들의 머릿속이 궁금하다. 2024년을 힘차게 열며, 네이버 영화 콘텐츠 공식 파트너사인 ‘씨네플레이’와 ‘한국영화감독조합’(DGK)이 함께 진행한 영화감독 인터뷰 시리즈 <한국영화, 감독>의 첫 시즌이 어느덧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매주 씨네플레이 네이버TV(tv. naver.
배우 에단 호크, '요구적인 배우들 탓'
<죽은 시인의 사회>(1989), <트루먼 쇼>(1998)를 연출한 피터 위어 감독이 은퇴에 못을 박았다. 피터 위어 감독은 2010년 개봉한 영화 <웨이 백> 이후 공식적인 영화계 행보를 보이지 않아 은퇴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한국전쟁이 아일랜드인에게 미친 영향을 주제로 한 〈코리아〉 등 9편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영되는 작품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3월 19일(화)부터 4월 12일(금)까지 시네마테크KOFA(서울 상암동 소재)에서 ‘영화와 공간: 아일랜드’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아일랜드를 주요 공간으로 활용한 작품 18편을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3월 2일부터 16일까지 기획전이 열린다
‘시네마테크KOFA가 주목한 2023년 한국영화’ 기획전이 3월 2일부터 16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AFA 1관에서 열린다.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평론가, 프로그래머 등 16인이 선정에 참여했으며 그 명단은 가나다 순으로...
총 88편 중〈배신〉, 〈어머니의 힘〉, 〈목메어 불러봐도〉, 〈석녀〉, 〈서울로 가는 길〉 우선 복원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한국영화계의 '미씽 링크'가 발견됐다. 한국영상자료원이 KBS와의 업무협약으로 이룩한 성과다. 한국영상자료원은 그동안 다양한 고전영화를 발굴, 복원하며 한국영화 역사를 다시 불러냈다.
<용호대련> <피막> <최후의 증인> <뽕> <내시> <돌아이>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당대의 관습과 스타일을 혁신해온 이두용 감독이 지난 1월 19일, 폐암 투병 중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1981년 <피막>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그는 한국영화의 세계화라는 화두의...
역사는 이따금 하나의 인물 속에 자신을 응축시키고, 그 후 세계는 이 인물이 지시한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좋아하는 법이다. 이런 위대한 개인에게는 보편과 특수, 멈춤과 움직임이 한 사람의 인격에 집약되어 있다. 그들은 국가나 종교나 문화나 사회의 위기를 구체적으로 나타내는 존재다.
하명중 감독의 1986년 작 <태>는 당시 검열 당국의 압박을 받고 개봉해 극히 일부의 관객만을 만난 비운의 작품이다. 천승세의 중편 소설 「낙월도」를 원작으로 한 영화는, 외부와 교류가 단절된 채 몇몇 지주가 섬의 경제권을 독점한 낙월도에서 주민들이 점차 죽음으로 내몰리는 과정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