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광장' 속 한 장면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홈페이지 캡처]](/_next/image?url=https%3A%2F%2Fcineplay-cms.s3.amazonaws.com%2Farticle-images%2F202506%2F19053_208017_1413.jpg&w=2560&q=75)
김보솔 감독의 애니메이션 〈광장〉이 프랑스에서 열린 제49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안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안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광장〉은 14일(현지시간) 폐막한 이번 영화제의 콩트르샹 부문 심사위원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콩트르샹 부문은 2007년에 신설된 경쟁 섹션으로, 도전적이고 개성 있는 작품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부문에는 일본, 캐나다, 멕시코, 호주 등 여러 국가에서 출품한 10편의 경쟁작이 포함됐다. 그 가운데 〈광장〉이 심사위원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광장〉은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관 서기관 이삭과 북한에 거주하는 교통경찰 복주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73분 분량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 영화는 김 감독이 한국영화아카데미(KAFA)를 졸업하며 만든 졸업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