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한국영화가 조우한 세계 최정상의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LSO)
지난해 12월 24일 개봉한 우민호 감독의 신작 <하얼빈>은 새로운 스타일의 역사영화다. 인간 안중근의 내면을 들여다 보는 다큐멘터리처럼 담담하게 서사를 풀어가는 와중에 긴장감 넘치는 스파이영화의 면면을 추구한다.
지난해 12월 24일 개봉한 우민호 감독의 신작 <하얼빈>은 새로운 스타일의 역사영화다. 인간 안중근의 내면을 들여다 보는 다큐멘터리처럼 담담하게 서사를 풀어가는 와중에 긴장감 넘치는 스파이영화의 면면을 추구한다.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암살 사건, 이후 12월 12일 권력 찬탈의 시도. 대한민국을 흔든 그 야만의 밤 이후 진짜 ‘봄’은 오지 않았고, 독재로 인한 혹한기는 무고한 사람들을 사지로 몰아넣었다.
아벨 강스의 <나폴레옹>(1927) 이후에도 나폴레옹의 일대기에 관련한 일련의 영화들은 유럽 각국의 영화계에서 꾸준히 생산되었다. 다만 대부분은 세인트헬레나 유배 시기를 다룬 <세인트헬레나의 나폴레옹>(1929, 베를린의 EFA 스튜디오에서 주로 작업했지만, 일부는 실제 세인트헬레나...
*<블리자드 오브 소울>는 7월 16일(목) 올레 TV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극장에 걸리지 않았지만 이대로 놓치기 아쉬운 영화들을 한 주에 한 편씩 소개합니다....
벌새 독립영화 <벌새>가 개봉 6주차...
두 배우가 한 번 이상 같은 영화 안에서 만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유독 반갑게 느껴지는 익숙한 조합들. 최근 다시 만나 반가운, 혹은 앞으로 만날 예정인 배우 조합을 모았다....
1920년 일제시대, 일본군에 맞선 독립군들의 첫 승리를 기록한 영화 <봉오동 전투>가 개봉했다. 개봉 기념 충무로에서 가장 핫한 남자 류준열과 조우진, 국사책을 찢고 나온 듯한 유해진이 뭉쳐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봉오동 전투>에 대한 이모저모를 모았다.
2017년 여름 최고의 기대작, 크리스토퍼 놀란의 새 영화 <덩케르크>가 베일을 벗었다. 놀란이 지금껏 선보인 콘셉트 짙은 픽션을 버리고 자국의 보편적인 역사를 끌어안은, 작가적 모험으로 똘똘 뭉친 야심작이다.
<밀정> 캐릭터 영상 일제강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