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맛까지 완-벽, 〈그을린 사랑〉처럼 희곡을 카메라로 옮긴 2000년대 영화 4
6월 25일 재개봉한 <그을린 사랑>. 현재 <듄> 시리즈, <컨택트>,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등을 만들어 한국관객들에게도 사랑받는 드니 빌뇌브의 출세작으로 특히 파격적인 전개와 탄탄한 구성으로 호평받았다.
6월 25일 재개봉한 <그을린 사랑>. 현재 <듄> 시리즈, <컨택트>,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등을 만들어 한국관객들에게도 사랑받는 드니 빌뇌브의 출세작으로 특히 파격적인 전개와 탄탄한 구성으로 호평받았다.
“어렸을 적 ‘영화’에 관한 내 최초의 기억들은 〈007〉 시리즈와 연관이 있다.”
아마존 MGM 스튜디오는 <시카리오: 암살자들의 도시> <블레이드 2049> <듄> 시리즈의 드니 빌뇌브를 <007> 시리즈의 새 감독으로 낙점했다. 그의 아내이자 제작자인 타냐 라포인테는 총괄 프로듀서로 영입됐다.
미쟝센단편영화제가 4년 만의 부활과 함께 역대 최다 출품 기록을 세웠다. 영화제 집행부는 25일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21회 영화제 예심에 총 1,891편의 영화가 출품됐다고 밝혔다. 이는 제19회 영화제 당시 기록한 1,197편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역대 최다 출품...
※ 외유내강 20주년 기획전에 대한 글은, 아래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에 대한 첫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한국형 누아르의 독보적 하위 장르, ‘검사 영화’의 정점 <부당거래>(2010) 자신과의 싸...
외유내강의 20년을 돌아본다. CGV가 최초로 국내 대표 영화 제작사인 외유내강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6월 11일부터 24일까지 외유내강의 대표작 18편을 상영한다. 2005년 설립되어 첫 작품 <짝패>를 제작한 외유내강은 겉은 부드럽고 속은 단단하다는 사자성어...
사진작가 겸 영화감독 오쿠야마 요시유키 연출, 보이그룹 스톤즈 멤버 마츠무라 호쿠토 주연
실사 영화 <초속 5센티미터>가 베일을 벗는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신카이 마코토의 <초속 5센티미터>(2007)가 약 18년 만에 실사 영화로 제작된다. 실사 영화는 사진작가 겸 영화감독인 오쿠야마 오시유키가 감독을 맡고, 일본의 인기 보이그룹 스톤즈의 멤버이자...
배우 남궁민이 작품 선택의 기준으로 '직감'을 강조하며, 이번 드라마 〈우리 영화〉에 대한 강한 이끌림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작품을 고를 때 감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 작품에 아주 특별한 끌림을 느꼈던 것 같아요.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선택했습니다. "라고 말했다.
무주산골영화제가 감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영화를 응원하고, 여전히 흥미로운 한국영화의 다채로운 풍경을 무주의 관객들에게 새롭게 선보이기 위해, 올해 13회 영화제부터 2개의 한국 영화감독 특집 프로그램으로 ‘넥스트 시네아스트’와 ‘디렉터즈 포커스’를...
“네가 내 진심을 때렸고, 난 아직 그 멍 그대로야. ” 멍투성이로 남은 과거의 짝사랑 정화(서예화)와 우연히 재회하게 된 숙맥 대식(이희준)이 아름다운 튀르키예를 배경으로 안녕하지 못한 여행을 하는 영화 <귤레귤레>(감독 고봉수)가 6월 11일 관객을 만난다.
1957년 작 영화 〈산딸기〉는 50년간 의사로 헌신한 노 교수가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고향으로 향하는 여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쇠락한 고향 집 앞에 선 그는 젊은 시절의 기억과 마주하며, 한때 그의 배우자가 될 뻔했던 사촌 사라와의 추억 속으로 빠져든다.
“한국에 내 영화를 좋아해 주시는 관객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 미키 타카히로 감독은 그럼에도 ‘오세이사’ 열풍을 일으킨 한국 관객 121만 관객을 직접 눈으로 보지 못해, 크게 인기를 실감하지는 못했다고 한다.
세계 3대 영화제 최고상 석권한 다섯 번째 감독 등극
이란 반체제 영화감독 자파르 파나히가 〈잇 워스 저스트 언 액시던트〉(It Was Just An Accident)로 제78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24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파나히 감독의 작품이 최고 작품상의...
남도의 작은 섬 만재도에서 세상의 마지막 해녀로 불리는 70~90대 할머니 세 명이 생존을 이어가고 있다. 한솔과 고민, 순자 할머니는 자식들을 육지로 보내고 남편 없이 서로를 의지하며 물질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미쟝센단편영화제가 4년의 공백을 깨고 오는 10월, 제21회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하며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제 집행부는 5월 19일부터 한 달간 출품작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집행부에 따르면, 출품 자격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제작 완료된 30분 미만의 단편...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1980)로 아카데미(오스카)상을 수상한 할리우드 감독이자 각본가인 로버트 벤턴이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AP통신 등은 14일(현지시간), 벤턴 감독이 지난 11일 뉴욕 맨해튼 자택에서 평화롭게 생을 마감했다고 그의 아들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5월 15일 스승의 날이 돌아왔다. 학창 시절, 한 번쯤은 “저 선생님 너무 까칠한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해 본 적 있지 않은가. 하지만 알고 보면, 그 까칠함 뒤에는 누구보다 제자가 잘되길 바라는 진심이 숨어 있기도 하다.
콘클라베가 끝났다. 투표가 시작된 둘째 날,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의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지난달 21일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이후 17일 만이었다.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미국 출신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의 즉위명은 ‘레오 14세’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4일차, 토요일을 시작으로 연이은 연휴에 영화제도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섰다. 쏟아지는 비와 급격히 나빠진 날씨에도 보고픈 영화를 한 편이라도 더 보려는 관객들의 발걸음이 바쁘다. 굿즈샵이 오픈하기도 전부터 늘어선 줄은 전주국제영화제의 인기를 단번에 보여준다.
이번 26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선택한 개막작은 <콘티넨탈 '25>. 루마니아 영화감독 라두 주데의 신작으로 제75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았다. 베를린영화제에서 이번 각본상뿐만 아니라 감독상(<아페림.
비로소, 봄이다. 매해 봄을 알리는 전주국제영화제가 4월 30일 막을 올렸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우린 선을 넘지”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내실을 다지고 예술·독립영화의 저변을 넓히는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