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휘 평론가의 2025년 기대작 베스트 3 - 해외영화의 경우
봉준호의 <미키 17> <기생충>(2019) 뿐 아니라 <살인의 추억>(2003)과 <괴물>(2006) 그리고 <마더>(2009)와 같이 봉준호 감독의 필모그래피에서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영화들은 한국사회의 음울한 풍경을 단순히 재현하는 선을 넘어, 그 안에 깃든 구조적...
봉준호의 <미키 17> <기생충>(2019) 뿐 아니라 <살인의 추억>(2003)과 <괴물>(2006) 그리고 <마더>(2009)와 같이 봉준호 감독의 필모그래피에서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영화들은 한국사회의 음울한 풍경을 단순히 재현하는 선을 넘어, 그 안에 깃든 구조적...
아마도 모르는 이가 없을 것 같은 브랜드 페라리, 단지 고급 스포츠카 생산 기업이라는 사실 외에도 이탈리아 시가 총액 1위의 대기업이라는 정보를 덧붙이면 되려나. 마이클 만의 신작 <페라리>는 1957년을 배경으로, 파산 위기에 놓인 엔초 페라리(아담 드라이버)의 길고도 길었던 1년의...
아담 드라이버와 오스틴 버틀러가 출연한다는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다
<히트> <콜래트럴> <마이애미 바이스> 등을 만든 범죄 누아르 장르의 대가 마이클 만 감독이 <히트2> 작업에 들어갔다. 지난해 연말 개봉한 <페라리>를 되돌아보는 ‘LA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올해 말이나 2025년 초 크랭크인을 목표로 <히트2> 각본 작업에 몰두하고...
베니시오 델 토로는 과거 폴 토마스 앤더슨의 2014년작〈인히어런트 바이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바 있다
디카프리오와 폴 토마스 앤더슨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BC 프로젝트>에 베니시오 델 토로가 합류한다. ‘필름 스테이지’에 따르면, 현재 촬영 중인 폴 토마스 앤더슨의 신작 <BC 프로젝트>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레지나 홀, 숀 펜이 출연 중이며 감독의 전작 <리코리쉬...
샘 록웰은 할리우드 영화의 주조연을 막론하면서 기이하고 독특한 캐릭터를 많이 남겨왔다. 그의 연기 인생은 배우인 어머니를 따라 어렸을 때부터 시작되었다. 샘 록웰은 10살 때 처음 연기를 시작했다. 그 후 고등학생 때부터 독립영화와 연극, TV와 드라마를 넘나들면서 연기 실력을 연마해...
배우 안재홍, 다시 은퇴각이다. 그런데 이제 이솜을 곁들였다. 2018년 영화 <소공녀>의 미소(이솜)-한솔(안재홍) 커플이 결혼해서 드라마 <LTNS>로 돌아왔다. 'LTNS'는 '롱 타임 노 섹스'(Long Time No Sex)의 약어. 그렇다.
사설 탐정이 한국에서 법적 허가가 난 건 채 5년이 지나지 않았다. 어쩌면 그래서 영화나 소설 속에 등장하는 탐정이 신비스럽게 여겨지는 건지도 모른다. 셜록 홈즈나 필립 말로 같은 멋쟁이 탐정은 아직까지 가상의 존재에 불과하다.
1월 넷째 주 OTT 신작 라인업(1/25~1/31) 겨울 날씨의 매서움을 몸소 체험한 한 주였다. 갑작스러운 한파와 폭설로 많은 이들이 고생했다. 날씨 때문에 얼어붙은 마음을,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OTT 신작으로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
〈베테랑〉할리우드 리메이크 준비중, 마이클 만이 각본 혹은 제작 참여
호기심을 유발하는 의외의 조합이 공개됐다. 할리우드판 <베테랑>에 마이클 만 감독이 참여한다는 것. 2015년 개봉한 영화 <베테랑>은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가 출연한 이 영화는 그해 1000만 관객을...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2010년 이후 미국 영화계에서 호러 장인을 꼽으라고 하면 가장 먼저 등장할 이름은 단연 아리 에스터가 아닐까. 물론 그 뒤로 로버트 에거스, 데이비드 로버트 미첼 등이 따라오겠지만, 상업적 성공까지 감안한다면 아리 에스터를 따라올 자는 없어 보인다.
3월 1일 개봉하는 영화 <더 웨일>은 <블랙 스완>의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가 5년 만에 발표하는 신작이자, 90년대의 인기 배우 브랜든 프레이저가 272kg의 남자를 연기해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20세기 대중음악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곡가로 손꼽히는 버트 바카락이 지난 2월 8일 94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바카락이 세상에 남긴 아름다운 선율을 기억하고자, 그의 음악을 사용한 영화들을 소개한다.
미국 드라마를 즐겨 보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봤을 HBO 드라마들. 그 라인업을 세워보자면 <소프라노스>, <더 와이어>, <제너레이션 킬>, <체르노빌> 등 드라마의 역사를 갈아 치운 명작들의 향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어나 보니 내가 있던 아파트가 바다를 표류하고 있다면? 기발한 상상력을 내세운 애니메이션 영화가 찾아온다. 넷플릭스의 <표류단지>인데, 멀쩡했던 아파트가 하룻밤에 바다로 순간이동했다는 설정이다. 이외에 베테랑 산악인의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과 살인 사건 용의자를 검거한 후 되려...
이미지: 소니픽처스코리아...
마약 밀매는 초기영화에서도 가장 인기있던 소재 중 하나였다. 영화 매체가 태어난 직후인 1910년대의 영화들에서 마약 밀매나 중독자 등, 마약에 연관된 인물은 악역 캐릭터의 가장 흔한 프로필이 될 정도로 영화소재로는 만연한 화제였던 것이다.
지구온난화가 진행 중이다. 조용히 이어지던 온난화가 이번 여름에는 무서울 만큼 거세졌다. 무더위는 식을 생각이 없고, 자동차가 물에 잠기는 등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지구의 최악의 상황을 이야기한다. 이제 기후재난은 우리의 현실이 되었다.
<아메리칸 싸이코>패트릭 베이트만 역...
<조커>(2019)로 명실공히 우리 시대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 한 호아킨 피닉스의 신작이 한국 관객을 만난다. 현재 상영 중인 <컴온 컴온>은 주연 배우로, 7월 14일 개봉 예정인 <군다>는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