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NYT 독자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 1위!
뉴욕타임스(NYT)가 실시한 대규모 독자 설문조사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21세기 최고의 영화로 선정됐다. NYT는 2일(현지시간) 20만 명이 넘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1세기 최고의 영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뉴욕타임스(NYT)가 실시한 대규모 독자 설문조사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21세기 최고의 영화로 선정됐다. NYT는 2일(현지시간) 20만 명이 넘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1세기 최고의 영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변성현 감독의 영화 〈굿뉴스〉가 오는 9월 개막하는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27일 발표했다. 북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칸, 베네치아, 베를린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평가받는 권위 있는 행사다.
김태리 배우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을 통해 처음으로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자신의 목소리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었다고 고백한 김태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연기 영역을 개척했다.
<올드보이>부터 <아가씨>까지 박찬욱 감독과 오랜 시간 협업한 정정훈 촬영감독은 특유의 프레이밍과 강렬한 미장센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영화 <신세계> 촬영 이후 할리우드에 입성한 그는 불규칙한 카메라 움직임으로 인물의 혼돈을 표현한 호러 영화 <그것>, 한정된 공간 안에서...
만든 사람도, 정주행한 시청자도 “폭싹 속았수다”. 196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오애순과 양관식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폭싹 속았수다>가 3월 28일 종영했다. 1주에 4화씩 방영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매회 그 깊은 맛을 알아보는 시청자가 많아져 3주...
한국인이 유독 사랑하는 장르, 뮤지컬이다. 흥 많은 DNA 덕분인지 <보헤미안 랩소디>와 같은 뮤지컬 영화가 흥행했을 땐, ‘싱어롱 상영관’이 유행하는 등 한국인의 뮤지컬 영화에 대한 사랑은 꽤나 깊다. 현실에서라면 지루하게 흘러갔을 감정도 갑작스레 터져 나와 음악과 춤이 된다.
마침내 새해가 밝았다. 연말까지 어려운 일의 연속이었던 2024년은 가고 2025년 을사년이 왔다. 새해가 되면 각자 하고 싶은 것이나 해야 할 것이 떠오르곤 할 텐데, 영화 같은 취미를 즐기는 입장에선 당연히 '새로 나올 것'에 대한 기대감도 같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밀레니얼 세대의 끝자락, 30대 초중반의 이 배우들은 현재 한국 영화 시장의 중심에 서 있다. 유독 강한 개성으로 무장해 자신만의 포지션을 확실히 구축한 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한국 영화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재일동포 다큐멘터리 감독 박수남은 1986년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들의 증언을 기록한 <또 하나의 히로시마 - 아리랑의 노래>(이하 <또 하나의 히로시마>)를 발표한 이후 <아리랑의 노래 - 오키나와의 증언>(1991, 이하 <아리랑의 노래>), 〈누치가후 - 옥쇄장으로부터의...
벌써 올해가 두 달밖에 남지 않았다. 새로운 마음으로 1월을 맞이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올해를 마무리하고 한 해의 감상을 정리할 시기다. 올해 하기로 계획했던 일들은 모두 마무리가 되어 가시나. 하지만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을 모두 다 성공적으로 끝내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코끝을 스치는 바람이 차가워졌을 무렵 이 콘텐츠를 기획했다. 낮엔 더웠지만 밤공기가 달라졌음을 느끼던 시기였다. 그리고 드디어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다. 유독 더웠던 여름 탓일까, 냉랭하게 느껴지는 건조한 가을 공기마저 기분 좋게 느껴진다.
넷플릭스 영화 <전,란>이 지난 11일 공개됐다.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선조’(차승원)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아날로그 시대의 어긋남, 영화에 녹였다”
2024년 가을 극장가는 일견 <베테랑 2>(감독 류승완)의 독주 시대처럼 보인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다양한 웰메이드 독립영화들이 극장 한편에서 눈 밝은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는 기자 출신 엄마의 10년 세월을 담은 <그녀에게>(감독 이상철), 정리해고자를...
위대한 클래식 로맨스를 스크린에서 다시 만난다!
라이언 고슬링, 레이첼 맥아담스 주연의 위대한 클래식 로맨스 <노트북>이 10월 9일 개봉 소식을 전하며 <노트북>을 사랑하는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기대감을 더하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Little Drummer Boy'라는 영어권의 관용적 표현은 18세기 말엽, 나폴레옹 시대 유럽의 전쟁 양상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배리 린든>(1975)이나 <워털루>(1970), <나폴레옹>(2023) 같은 대형 서사극에서 재현된 바와 같이, 이 시기의 전쟁이란 머스킷 소총으로...
영화와 시리즈를 보는 균형 잡힌 눈. 해마다 양성평등주간에 맞춰 열리는(올해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색다른 영상매체 관람의 기준을 제시하는 행사로, 한국영화감독조합(DGK)에서 주최·주관하는 ‘벡델데이’는 202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8월 23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막한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usan International Comedy Festival)이 9월 1일까지 계속된다. 줄여서 ‘부코페’는 영화의전당, 부산예술회관 등 부산 전역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데, 올해는 코미디언...
1960년대 최고의 미남 배우라고 불렸던 알랭 들롱이 지난 8월 18일 세상을 떠났다. 1960년대 프랑스 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그는 <사랑은 오직 한 길>(1958), <아가씨 손길을 부드럽게>(1959) 등의 로맨스 영화에서 아름다운 외모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는 10월 국내 개봉 확정 지어
배우 김고은과 노상현이 주연을 맡은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이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 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태생적 비밀을 숨기는 법에 통달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