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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펀드 지원작 14편 최종 선정…역대 최다 850편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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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부산=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대표적 영화제작 지원 프로그램인 아시아영화펀드(ACF)가 2025년 지원작으로 14편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공모에는 역대 최다인 850편이 접수되며 아시아 영화계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BIFF 관계자는 23일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다채로운 시선과 예리한 문제의식으로 아시아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선정 부문은 장편독립극영화 인큐베이팅펀드 3편, 장편독립극영화 후반작업지원펀드 4편, 장편독립다큐멘터리 AND펀드 7편으로 구성됐다.

장편독립극영화 인큐베이팅펀드에는 아르메니아 크리스틴 하루투니안 감독의 〈검은 별의 천사〉, 필리핀 이브 바스웰 감독의 〈하늘이시여 우리를 도우소서〉, 중국 리 잉통 감독의 〈새로운 삶〉이 선정됐다. 이들 작품에는 시나리오 개발비 1천만원과 함께 아시아프로젝트마켓 공식 프로젝트 초청 혜택이 주어진다.

후반작업지원펀드에 선정된 4편은 정승오 감독의 〈철들 무렵〉, 인도 산주 수렌드란 감독의 〈어느 겨울 밤〉, 임정환 감독의 〈관찰자의 일지〉, 홍콩·중국·베트남 첸 지안항 감독의 〈우리의 손을 잡아주는, 강〉이다. 이 작품들은 후반 작업 지원을 받아 오는 9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될 예정이다.

AND펀드 선정작으로는 캄보디아·프랑스 니어리 아델라인 헤이 감독의 〈캄푸치아〉, 인도네시아·필리핀·프랑스·네덜란드 아르민 셉티엑산 감독의 〈오마〉, 조한나 감독의 〈우리 단지〉, 한국·프랑스 임정혜 감독의 〈바다, 별, 여자〉, 양다연 감독의 〈싹난 감자도 볕을 받으면 씨감자가 된다〉, 미얀마 민 민 헤인 감독의 〈제목 미정(가제)〉, 권순현 감독의 〈콘크리트의 나이테〉 등 7편이 선정됐다.

선정된 14편의 작품들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개최되는 제20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에서 영화 제작사, 투자사 등 업계 관계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추가 투자 유치와 국제적 네트워킹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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