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접이 다 뒤집어 놓으셨다. ‘월드 오브 스우파’ 메가 크루 미션 감상기
한 주를 더 어떻게 기다려야 하나. 범접의 우승(?)을 본방 사수하기 위해, 지난 6월 24일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방영되는 밤 10시만을 기다린 이들의 한숨이 이어졌다. 이미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더 춤’을 통해 공개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한 주를 더 어떻게 기다려야 하나. 범접의 우승(?)을 본방 사수하기 위해, 지난 6월 24일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방영되는 밤 10시만을 기다린 이들의 한숨이 이어졌다. 이미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더 춤’을 통해 공개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한국, 아니 글로벌 이벤트 <오징어 게임>이 6월 27일 이야기를 이어간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오징어 게임>은 각자 목숨을 건 456명의 사람들이 최종 승자가 상금을 독식하는 서바이벌 게임에 뛰어든다는 내용으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았다.
<미지의 서울> 이호수(박진영)라는 인물에 어떻게 정을 붙이지 않을 수 있을까. 잔잔한 표면 아래, 깊은 물살을 품고 있는 호수처럼, 이호수는 내면의 성장통을 딛고 꼿꼿이 일어선 인물이다. 이호수는 현실에 찌든 유미래(박보영)와, 자유롭게 사는 듯해 보이는 유미지(박보영) 그 둘을...
영원히 오지 않을 것 같은 ‘분노 바이러스’가 다시 한번 세상을 점령할 예정이다. 6월 19일 개봉한 <28년 후>는 2002년 <28일 후>, 2007년 <28주 후>에 이어 18년 만에 나온 신작으로, 분노 바이러스가 영국을 집어삼킨 미래를 그리고 있다.
부부가 함께 영화를 봅니다. 멜로물을 보며 연애 시절을 떠올리고, 육아물을 보며 훗날을 걱정합니다. 공포물은 뜸했던 스킨십을 나누게 하는 좋은 핑곗거리이고, 액션물은 부부 싸움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학습서입니다. 똑같은 영화를 봐도 남편과 아내는 생각하는 게 다릅니다.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닥뜨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BS 판타지 사극 드라마 <귀궁>이 연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봄 극장가를 평정한 마동석이 2025년 따스한 바람이 불자 또다시 관객을 찾았다. 이번에는 오컬트다. 지난 30일 개봉한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마를 숭배하는 이들로 혼란에 빠진 도시를 구하기 위해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라미 말렉의 신작 <아마추어>가 4월 9일 개봉했다. CIA 암호해독가 찰리 헬러(라미 말렉)가 아내를 살해한 테러 조직을 쫓는 과정을 담은 <아마추어>는 1980년대 소설을 원작 삼아 배경을 현대로 옮기고, 피지컬이 아닌 뇌지컬이 앞선 인물을 주인공 삼아 기존의 첩보물, 복수극과...
그런 말이 있다. 실전은 기세다. 때로는 그냥 뻔뻔하려고 하는 말처럼 쓰이지만 결코 틀린 말이 아니다. 기세라 함은 “기운차게 뻗치는 모양이나 상태”이면서 “남에게 영향을 끼칠 기운이나 태도”를 의미한다.
강하늘이 진짜 고생한 영화. 3월 17일, 배우 강하늘이 ‘유튜버’로 출연해 영화 내내 롱테이크 연기를 펼친 조장호 감독의 <스트리밍>이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채널 ‘우상의 범죄사냥꾼’을 운영 중인 스트리머 우상(강하늘)은, 오직 1위만이 후원금...
대한민국 최정상에 선 아이돌 빅뱅으로서 가장 찬란한 20대를 보냈던 탑. 한순간의 잘못으로 가진 7년의 자숙 기간을 딛고 배우 최승현으로 돌아왔다.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마약에 의존하는 래퍼 타노스 역을 맡아 대중 앞에 다시 섰다.
동화이지만 청불입니다 감독 이종석 출연 박지현, 시원, 성동일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동화와 야설 사이 ★★☆ 동화 작가를 꿈꾸는 단비(박지현)가 성인 웹소설을 써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는, 섹슈얼 코미디.
<위쳐> 시리즈는 시작부터 화젯거리였다. 넷플릭스는 '차세대 왕좌의 게임'이라는 다소 위험한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대대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시즌1이 공개되기도 전에 시즌2가 확정되었고, 프로모션도 빵빵했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근작 <더 킬러>(2023)에선 다음과 같은 대사가 여러 차례 반복된다. “예측하되 임기응변하지 마라. 아무도 믿지 마라. 단계마다 자문하라 ‘이게 이득이 되는가. ’ 그게 전부다. ” 그리고 이어지는 대사. “공감하지 마라.
욕망의 집결지 대치동에서 펼쳐지는 현실 공감 드라마!
배우 안소희 주연작 <대치동 스캔들>이 오는 6월 극장 개봉을 확정하고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는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대치동 스캔들>은 사교육의 전쟁터이자 욕망의 집결지 '대치동'에서 일타 강사 '윤임' (안소희)과 학교 교사인 '기행' (박상남)의 만남이 목격되면서 시험 문제...
알려지지 않은 무명 배우가 대중에게 자신의 얼굴을 각인시키기는 지극히 어려운 일이다. 어느 정도 비중 있는 캐릭터를 맡을 수 있는 행운이 따라야 하며, 그 캐릭터가 아이콘이 될 수 있는 시대적인 배경도 따라야 한다. 또 행운이 주어진들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지 못하면 쉽게 잊히고야 만다.
찬란한 내일로 향하기 위한 시네마틱 인생찬가!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이자 <아들의 방>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난니 모레티 감독의 신작 <찬란한 내일로>가 오는 5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찬란한 내일로>는 영화도 일상도 위기에 처한 명망 있는 감독 ‘조반니’가 찬란한 내일로 향하기 위한...
오랜만에 페이스북과 링크드 인의 검색창을 켜본다. 한국어로도, 대충 조합한 영문 이니셜로도 찾아지지 않는 이름. 다행이다. 너는 나와 인연이 아닌가 보다. 노트북 건너편 내가 무슨 짓을 꾸미는지 모르고 책을 읽어 내려가는 동거인이 눈에 들어온다.
〈댐즐〉, 〈3일의 휴가〉, 〈젠틀맨: 더 시리즈〉, 〈프리티 하드 케이스〉, 〈눈물의 여왕〉
겨울이 가고 봄이 왔다. 새학기가 시작되었다. 여러모로 시작의 의미가 남다른 3월이다. OTT에서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시작 같은 신작이 대거 나왔다. 엄마가 해준 집밥 생각 절로 나는 감동 영화를 비롯해, 영화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시리즈로 풀어낸 작품과 오랜만에 신작으로...
아라키스로의 여정이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2021년 개봉해 '듄친자'를 양산한 영화 <듄>의 속편 <듄: 파트 2>가 2월 28일 개봉한다. <듄>은 희귀 자원 스파이스가 있는 행성 아라키스에 아트레이데스 가문과 하코넨 가문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폴 아트레이데스(티모시 샬라메)가 겪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