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스포주의! <오징어 게임> 시즌3, 씨네플레이 기자들의 리뷰와 별점
드디어 시리즈의 마지막 챕터, <오징어 게임> 시즌3가 27일 오후 4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오징어 게임> 시즌3은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그 잔인한...
드디어 시리즈의 마지막 챕터, <오징어 게임> 시즌3가 27일 오후 4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오징어 게임> 시즌3은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그 잔인한...
부부가 함께 영화를 봅니다. 멜로물을 보며 연애 시절을 떠올리고, 육아물을 보며 훗날을 걱정합니다. 공포물은 뜸했던 스킨십을 나누게 하는 좋은 핑곗거리이고, 액션물은 부부 싸움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학습서입니다. 똑같은 영화를 봐도 남편과 아내는 생각하는 게 다릅니다.
※ 외유내강 20주년 기획전에 대한 글은, 아래 <부당거래>에 대한 두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모가디슈>와 <베테랑> 시리즈로 이어지는 워커홀릭의 세계 <베를린> <베를린>에서 하정우는 세 편의 영화를 찍는다.
멕시코시티의 이국적인 풍경 속, 말쑥한 리넨 정장을 차려입고 신문을 든 중년의 미국인 작가 리(대니얼 크레이그)는 겉으로는 젠틀한 분위기를 풍긴다. 그러나 그의 내면에는 억눌린 욕망과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배우 한채영의 8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배우 현우성의 감독 데뷔작인 스릴러 영화 〈악의 도시〉가 6월 20일 개봉한다. 〈악의 도시〉는 하룻밤의 실수로 얽히게 된 인물들이 악의 실체에 직면하며 파국으로 치닫는 관계를 긴장감 있게 그려낸 스릴러 영화다.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나인 퍼즐>의 윤이나(김다미)를 다른 어떤 여성 배우가 대체할 수 있을까. 곰곰이 생각해 봐도 도무지 없다. <나인 퍼즐>의 윤이나는 그야말로 ‘김다미여서 가능한’ 캐릭터다. 김다미의 윤이나는 <나인 퍼즐>의 독창성과 매력을 담당하는 요소다.
〈광장〉, 〈서바이버스〉, 〈프레데터: 킬러 오브 킬러스〉, 〈백설공주〉
6월 첫째 주 OTT 신작에는 원작 웹툰 팬부터 드라마 마니아들까지, 많은 이들이 기다린 소지섭표 누아르가 드디어 공개된다. 예고편과 스틸샷만으로도 원작과 싱크로율 120%를 넘었던 소지섭의 액션이 이번 주말 안방을 강타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세계 각국의 영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5 제주AI국제필름페스티벌이 6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제주에서 개최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문예회관과 비인(BeIN;) 공연장에서 다채로운...
알고 나면 더 잘 보이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들 미야자키 하야오의 팬이라면 반드시, 그의 작품 세계가 낯설다면 더더욱 주목해야 할 다큐멘터리 <미야자키 하야오: 자연의 영혼>이 개봉했다.
마일즈 텔러와 함께 삼각 구도 이뤄
스칼렛 요한슨과 아담 드라이버가 2019년 작 <결혼 이야기> 이후 6년 만에 다시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다. 두 배우는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신작 <페이퍼 타이거>(Paper Tiger)에 나란히 출연한다. 이 영화에는 마일즈 텔러도 합류해 주요 배역의 삼각 구도를 이룬다.
6월은 무슨 달인가. 바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모두 몰아보기 좋은 달이다. 갑자기 무슨 소리인가 싶을 텐데, 6월 1일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1편부터 6편까지 디즈니+로 공개된다. 현재 쿠팡플레이, U+모바일tv로 공개되고 있는 여섯 작품이 디즈니+로도 들어오니 해당...
“한 잔 마시고 또 한잔 마셔도 난 안 취해. 마시자, 마셔. 술잔을 채우고 비우는 것에 끝은 없어. 인생에서 작은 실패는 아무것도 아니야. 뜻을 잃지 마. 뜻을 잃지 마. 기회는 얼마든지 올 테니까”.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피어 스트리트: 프롬 퀸〉 , 〈미지의 서울〉, 〈컴플리트 언노운〉
5월 넷째 주 OTT 신작에는 <어벤져스>의 새 챕터를 이끌 새로운 캡틴이 찾아온다. 여기에 포크송의 레전드를 연기한 할리우드의 아이콘과 이른 무더위를 날려버릴 공포영화가 구독자의 마음을 이끈다. 박보영의 1인 2역, 아니 거의 1인 4역급 연기 차력쇼가 기대되는 시리즈도 놓치지 말자.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2003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으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으나,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항의하는 의미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2002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릴로 & 스티치>가 실사 영화로 돌아온다. 전 세계 수익 2.7억 달러, 제75회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 노미네이트까지. 제작비 약 8000만 달러의 작은 몸집에 비해 제법 굵은 성과를 거뒀던 이 작품이 20여 년 만에 실사화된다는 소식에...
배우 제이미 리 커티스가 과거 촬영장에서 외모에 대한 지적을 받은 후 성형 수술을 받았으나, 현재는 깊이 후회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미국 '피플' 매거진에 따르면, 커티스는 최근 CBS 방송 <60분>에 출연해 25세 때 성형 수술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익숙한 듯 새로운 맛. 4월 30일 개봉한 <썬더볼츠*>는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의 신작이지만 그간 MCU의 영화와는 사뭇 다르다. 영웅으로 타고난, 혹은 영웅으로 선택받은 인물들이 아닌 세계 곳곳의 암흑에서 일하던 이들이 얼떨결에 힘을 모으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정신적인...
영화 <야당>이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야당>은 ‘익숙함 속 신선함’을 무기로 흥행하는 모양새다. 이미 수백 번 반복되어 닳고 닳은 줄로만 알았던 익숙한 소재의 범죄 액션 영화는 매끄러운 연출에 힘입어 극장가에 모처럼 숨을 불어넣고 있다.
콘클라베가 끝났다. 투표가 시작된 둘째 날,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의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지난달 21일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이후 17일 만이었다.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미국 출신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의 즉위명은 ‘레오 14세’다.
<파과>는 예상과 달랐다. 첫째, ‘재미’ 있었기 때문이고, 둘째, 명백한 장르영화였기 때문이다. 구병모의 「파과」는 60대 여성 킬러가 주인공이지만 장르소설이라기보다는 만연체의 내면 묘사에 집중한 작품이기에, 영화 <파과>가 이토록 본격적인 장르영화일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못했던 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