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JIFF]중동스타 신현준(?)까지 출동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현장
비로소, 봄이다. 매해 봄을 알리는 전주국제영화제가 4월 30일 막을 올렸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우린 선을 넘지”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내실을 다지고 예술·독립영화의 저변을 넓히는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비로소, 봄이다. 매해 봄을 알리는 전주국제영화제가 4월 30일 막을 올렸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우린 선을 넘지”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내실을 다지고 예술·독립영화의 저변을 넓히는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남성 듀오 멜로망스가 오는 29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 '로망스 익스프레스'(Romance Express)를 발매한다고 소속사 어비스컴퍼니가 15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꿈꾸는 그곳으로 데려갈 한 편의 로맨틱한 기차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감성을 담아낸 작품이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오는 4월 30일 개막하는 제26회 영화제의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로 배우 이정현을 선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J 스페셜'은 전주국제영화제의 특별 섹션으로, 영화계 인사 한 명을 프로그래머로 선정해 그의 취향을 반영한 영화들을 소개하는...
코끝을 스치는 바람이 차가워졌을 무렵 이 콘텐츠를 기획했다. 낮엔 더웠지만 밤공기가 달라졌음을 느끼던 시기였다. 그리고 드디어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다. 유독 더웠던 여름 탓일까, 냉랭하게 느껴지는 건조한 가을 공기마저 기분 좋게 느껴진다.
봄의 마지막 달인 5월은 따뜻한 날씨만큼이나 공휴일이 많아 설레는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때문에 ‘가정의 달'이란 별명도 있지만, 한국에서의 5월은 조금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1980년 5월 15일 서울의 봄과 5.
강원도 속초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벚꽃 축제 공지가 화제다. 유독 오락가락한 날씨 때문에 벚꽃 축제 기간에 벚꽃이 피지 않자, “하늘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라는 말과 2차 벚꽃 축제를 개최하게 된 것.
'노 개런티(No Guarantee)'. 말 그대로 아무런 개런티 즉, 보수가 없다는 얘기다. 배우들은 종종 노 개런티로 특별출연 또는 우정출연해 지인의 작품에 힘을 싣거나, 주·조연임에도 작품의 내부 사정상 노 개런티로 출연해 실질적인 힘을 보태기도 한다.
글램록은 1970년 영국을 중심으로 붐을 일으켰다. 장르라기보다는 비틀스와 레드 제플린, 핑크 플로이드 등이 영국을 넘어 미국까지 ‘침공’(브리티시 인베이전)한 직후 나타난 일종의 ‘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
우디네는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다. 베니스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고, 지리적으로는 이태리 최북단으로 슬로베니아와 인접해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인구 10만이 채 되지 않는 이 작은 도시에서 아시아 영화를 중심으로 하는 ‘우디네 극동 영화제’(Udine Far East Film...
사진 작가 오형근의 개인전 <왼쪽 얼굴>이 서울 삼청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오는 1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최근엔 <왼쪽 얼굴> 연작의 작업을 모은 사진집도 출간됐다. 오형근은 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일련의 영화 포스터 작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냥. 좋아하는 거에 이유가 있을까요? 저는 현장을 사랑하는 것 같아요. 현장에 있을 때가 그렇게 좋아요. 내 연기와 작품으로 관객 마음을 움직였을 땐 어떤 쾌감까지 느껴요. 저는 아직도 연기에 갈증을 느껴요...
<이터널스>를 꺾은 한국 영화로 장안의 화제인 작품이 있다. 얼마 전 개봉한 영화 <장르만 로맨스>가 바로 그것인데, 이는 배우 조은지가 연출한 첫 상업영화다. <장르만 로맨스>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중심에 두고 그를 둘러싼 여러 관계를 그려내는 작품이다.
히어로의 수동성을 위한 가설...
코로나19가 없던 2년 전의 기억이 아득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2019년 11월, 기자는 영국 런던의 영화 촬영 세트장에 있었다. 그때는 이 글을 지금에서야 쓰게 될 줄 상상도 못했다. 코로나19와 함께 멈췄던 마블 영화가 한 편씩 개봉하며 전 세계 영화관도 조금씩 일상을 되찾고...
단 하나의 오점도 없는 사람은 없다. 하물며 박찬욱 감독도 데뷔작 <달은. . . 해가 꾸는 꿈>을 두고 “절대 안 본다. 내 흑역사다. 세계 어디서든지 내 회고전을 한다고 할 땐 데뷔작과 두 번째 영화 <3인조>는 빼고 한다.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2016년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슈퍼맨과 배트맨, 원더우먼으로 대표되던 영웅들에서 벗어나 DC 최초로 빌런들을 메인으로 내세운 영화였다. DCEU의 큰 틀을 잡기 위해 2013년 <맨 오브 스틸>과 2016년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모두가 악당인 세상에서 영웅 (안)되기...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에는 두 종류의 세계가 있다. 기존에 있던 세계를 비틀어 본 것과 전에 없던 것을 새롭게 만들어낸 것. 전자의 경우 <카>, <니모를 찾아서>, <토이 스토리> 시리즈 등이 있고, 후자에는 곧 극장에서 만나보게 될 <소울>이 속한다.
<마음은 외로운 사냥꾼>...
전소민하면 '런닝맨'부터 떠올리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배우 이미지는 저 멀리 치워놓은 채 런닝맨 출연진들과 티키타카를 맞추는 모습을 보면 사실, 그가 원래 배우였음을 떠올리긴 쉽지 않다. 여자 이광수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깨발랄한 무브먼트를 보여주는 전소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