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타〉 에밀리 드켄, 투병 중 사망
희귀암 부신피질암으로 2023년부터 투병했으나 향년 43세로 별세
<로제타>로 유명한 배우 에밀리 드켄이 세상을 떠났다. 벨기에 배우 에밀리 드켄은 다르덴 형제 감독의 1999년 영화 <로제타>에서 로제타 역으로 데뷔했다. 극빈층에서 자라 ‘평범한 삶’이 꿈인 소녀 로제타의 일상을 담은 이 영화는 1999년 52회 칸영화제에서...
희귀암 부신피질암으로 2023년부터 투병했으나 향년 43세로 별세
<로제타>로 유명한 배우 에밀리 드켄이 세상을 떠났다. 벨기에 배우 에밀리 드켄은 다르덴 형제 감독의 1999년 영화 <로제타>에서 로제타 역으로 데뷔했다. 극빈층에서 자라 ‘평범한 삶’이 꿈인 소녀 로제타의 일상을 담은 이 영화는 1999년 52회 칸영화제에서...
박이웅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아침바다 갈매기는>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 커런츠상을 수상했다. 뉴 커런츠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적인 경쟁 부문으로, 아시아 신예 감독들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을 대상으로 하는데, 뉴 커런츠상은 바로 최우수작에 주어지는 상이다.
지난 5월 17일 개봉한 <슬픔의 삼각형>은 스웨덴 감독 루벤 외스틀룬드에게 2017년 <더 스퀘어>에 이어 두 번째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안긴 작품이다. 한편, 외스틀룬드가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칸 영화제가 현재 한창 진행 중에 있다.
<토리와 로키타> 포스터. 사진 제공=영화사 진진...
“슬픔과 분노는 꽤 비슷해” 수확을 앞둔 꽃밭에서 천진한 전쟁놀이를 벌이고 있는 소년들은 슬픔과 분노의 유비를 아직 알지 못한다. 들리지 않는 총성에 깜짝 놀라고 보이지 않는 적군을 피해 급히 달아나는 소년들을 추동하는 건 오직 환상이다.
넷플릭스, 왓챠, 티빙, 디즈니+, 웨이브, 쿠팡플레이… 수많은 OTT(영화/드라마 스트리밍 서비스)가 넘쳐나는 요즘. 넷플릭스에도, 왓챠에도, 티빙에도, 웨이브에도, 디즈니+에도, 쿠팡플레이에도 없고 오직 네이버 시리즈온에만 있는, 넷없왓없티없웨없디없쿠없시있(. .
2021년 칸 영화제에서 2등상에 해당하는 심사위원대상(그랑프리)을 공동 수상한 두 영화 <6번 칸>과 <어떤 영웅>이 한 주 텀을 두고 개봉한다. 이 두 작품과 함께 21세기에 들어 칸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영화들을 엄선해 소개한다.
<이태석> 포스터. 사진 제공=블루필름웍스...
올해 칸 영화제에서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받은 <브로커>가 절찬 상영 중이다. 이번 수상으로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2004년 작 <아무도 모른다>에 이어 또 한번 칸 주연상을 안긴 감독이 됐다. 고레에다와 더불어 여러 차례 칸 주연상 배우를 배출한 감독들을 소개한다.
2022년 칸 영화제가 5월 17일 개막을 앞두고 초청작들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엔 박찬욱의 새 영화 <헤어질 결심>과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한국영화' <브로커>가 경쟁부문에, 배우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 <헌트>가 비경쟁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다르덴 형제의 핸드헬드는 리얼리티의 매개로 흔히 이야기된다. 이에 관해 누구나 말하지만, 핸드헬드 촬영법이 어째서 리얼함을 탄생시키는가에 관한 논의는 충분하지 않았다. 이에관해 제대로 말하기 위해서는 정교한 논리가 필요할 것이다.
세상에 완벽한 영화가 있을까. 일정한 장면을 그린 회화도 호불호가 갈리는데, 2시간 정도 되는 영화가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순 없다. 그러니 영화를 여러 편 만드는 감독에 대해서도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다.
<소년 아메드>...
작년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페인 앤 글로리>가 절찬 상영 중이다. 중년의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페인 앤 글로리>의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자전적인 캐릭터 살바도르를 연기해, 영화제가 진행되는 동안 강력한 후보로 거론됐고, 결국 트로피를 차지했다.
제72회 황금종려상 수상한 봉준호 감독...
올해로 72회를 맞은 칸 영화제가 폐막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을 받으면서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을 끌었다. <기생충>과 함께 주요 부문을 수상한 여덟 작품을 소개한다....
열쇠를 잃어버린 사람들...
어린 의뢰인감독 장규성출연 이동휘, 유선, 최명빈...
재개봉 붐인 극장가에서 예전 영화를 보다보면, 저런 배우가 있었지 하고 반가운 마음이 들 때가 있다. 5월에 재개봉한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나 20년 만에 첫 개봉한 <로제타>를 보면서 그랬다. 그 배우들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